남매의 여름밤은 이동진피셜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했다는데 영화를 보고난 후 반박할 수 없었음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연기를 할 수 있지? 라는 느낌

보통 영화가 좋으면 두번 세번씩 가서 보는 스타일인데 이 영화는 소장하고 싶지만 두번은 ‘못’ 볼 작품이었음

혹시 다시보면 내가 처음 봤을때 느낀 감정들이 다르게 덧입혀질까봐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솔직히 크게 기대하고 본 작품이 아니었음

원래 한국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데 남매의 여름밤을 보고 한국영화 괜찮네? 하나 더 볼까? 해서 본 작품이었음

근데 나는 이 영화도 너무 미친것같았음

연기도 연기지만 어떻게 이렇게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걸까 생각했음

영화보기전에 조금 피곤한 상태였는데 영화 몰입감때문에 피곤함도 느끼질 못했음

영화보고 나오면서 와... 와... 밖에 할말이 없었음 진짜 이번달 영화 다 미쳐버렸다고 생각했음

이것도 영화 좋아하면 보면 너무 좋을꺼같음
근데 남매의 여름밤이랑 마찬가지로 두번은 못 볼꺼같음

두번째 볼때부터는 복선이나 여러가지 장치들을 생각하면서 보는 스타일인데 이 영화도 그렇게 봐서 내가 처음 봤을때 느낀 그런 감정들을 다르게 만들어버릴까 두려웠음

진짜 꼭 내리기 전에 찾아보면 좋겠음
두 영화 다 독립영화를 즐겨보거나 영화를 좋아하는사람들이 꼭 봐주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