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깊은생각A군입니다!
추천너무너무많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 오늘의베스트 턱걸이했네요
누나오면알트탭님,무조건해라님,당진좆진상님,엘리트준호님,갓삥거님,새알세알님,
A급구더기님,꿀린남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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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셋이서 화장을하러간 수진양-_-을 기다리며 수다를 떨고있었다


나와 철민은 첫만남에 분위기를 다운시키지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있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멀리서 수진이가 또 얼굴을 두손으로 가린채 걸어오고있었다-_-


아.. 대체 뭐하는년이지 -_- 슬슬빡치네...-_-


수진은 우리들에게 얼굴을 가린 손을 치우며 말했다


수진 - 짜잔~ 화장다했어^ㅡ^ 헿헤헤헤~ 어때어때^^?


우리는 이성의 끈이끊겼다... 우린 그때 하지말아야할짓을 하고야말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와철민은 그녀를 정신없이 패고있었다


는훼이크고... 정말 나도 모르게 죽빵을 갈길뻔 했다


철민 - 야 나쟤랑 이어질바엔 그냥집에간다.....-_-


지금우리가 하고있는건 번개팅이 아니었다 생존이 달린 서바이벌 그 자체였다-_-


후.. 난 인영의 청순한 얼굴과 바람직한 스..슴가*-_-*를보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때였다


인영 - 아x발!! x같네!! 수진아 나 담배 안가져왔어!!!! 아 x발!!


!?내가잘못 들은게 아니었다 분명 인영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인영 - 오빠들~♡ 담배있지~*^^* 나좀만빌려주라~~~~아잉^^


나 - 으..응 여기..-_-


그래.. 사람이 빡치면 욕을 좀 할수도 있는거지 안그래?


담배를 놓고왔으니 얼마나 빡치겠어?


난 내 스스로를 애써 위로했다-_-..


철민 - 어디갈래? 우리민증없는데 여기 너네동네니까 뚫리는곳 알지?


수진 - 응^^ 근데여기서좀가야되는데.. 택시잡자^^


넌좀닥쳐.......라고말하고싶은 나였다..-_-


우린 곧바로 택시를 잡았다


난재빨리 인영이옆자리에 앉았다*-_-*


철민 - 아놔..치사한새끼..


나 - 난살아남을거다-_-서바이벌


늦은시간이라 할증이 붙은 말의 발은 보이지않을정도로빨랐고-_-


우리가도착했을땐 이미 요금은 천문학적이었다-_-


그렇게 우린 그녀들이 자주 드나드는듯한 호프집에 이끌려 들어갔다


시간은어느덧 1시30분을 넘어가고있었다


알콜을 한잔 두잔 섭취하다보니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갔고 우리들의 대화는 더욱 거칠것이없어졌다-_-


인영 - 야..너네..킥킥 번개 첨이지?


나 - 헉..너죽인다ㅋㅋ어떻게알았어 그래ㅅㅂ우리번개첨이다 꼽냐


인영 - 어쩐지^^ 그럴것같았어 킥킥


나 - 뭐가? 그렇게처음하는것처럼보여?


인영 - 야~우리첨에완전감동먹었잖아~ 번개좀뛰어본새끼들은 방부터잡고 거기서 술마시자그래~키킥..


나,철민 - 우리가방이어딨어-_- 방이있어야 방에서 마시든말든하지...


인영,수진 - 푸하하하하ㅋㅋㅋ 야x발 얘네완전웃긴다ㅋㅋ 야 그방이 그방이아니잖아~~~~~~깔깔깔


그제서야 이해가된 철민과 나였다-_- 어째 우리보다 훨씬 능숙한 그녀들앞에서


우린 어느새 기가죽어있었다-_- 이미주도권은 그녀들에게 있었다


나 - 하하하~ 농담이잖아 크크 야무슨 만나자마자 모텔이야^^ 자 마시자~^^


수진 - 농담아니었던거같은데?ㅋㅋㅋ 어쨋든 건배~


나는 술을 마시는내내 인영에게 끈적한 눈길을 보냈지만..-_-


그녀는 별관심이없다는듯 피식하며 시선을 피했다


그녀는 담배피는 모습조차 섹시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슬슬 취기가 도는것 같다


나 - 후 덥다 얘들아 나 화장실좀^^


인영,수진 - 호호호~쟤취했나봐~~ 빨리가따와^^


난밖으로나와서 담배를 물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갑자기 느껴지는 하반신에서의 진동 철민이에게서 온 문자메시지였다


"야 걍우리얼른뜨자 얘네뭔가이상하다"


애써 외면해왔지만 사실 나도 이때까지의 모든상황에 대해서 의문을 품지 않을수가 없었다


중간중간 걸려오는 남자들의 전화..


지나치게 능숙해보이는 그녀들의 태도..


그러나 첫번개팅을 이런식으로 끝내고싶진않았다 철민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얌마 뭐별일있겠냐?ㅋㅋ여기까지와놓고이제와서..2차는가야지?"


난그렇게 자리로돌아와서 다시 알콜을 퍼붓기시작했다


이미그녀들도 꽤나 취한것같았다


인영 - ㅋㅋ야 너네진짜착한거같다~ 나진짜 모텔부터 가자는새끼들 제일혐오해


나 - 하..하하^^


인영 - x스가 그렇게좋아? 어? 너도그런거야!!!?


그녀는 이미-_- 만취상태인듯 보였다


난어떻게든 화제를 돌려야만했다ㅠ.ㅠ 마음한구석이 찔려왔기때문에...ㅠ.ㅠ


나 - 하하 인영이취했다? 우리 첨봤을때 어땠어 첫인상^^


인영 - 첫인상? 걍그랬어..걍..뭐..


-_-걍그랬다니.. 저렇게 성의없을수가.. 나와철민은 실망을 금치못했다


그러나 예상치못한 이어지는 그녀의 한마디


인영 - 야!! 난 너!! 니가맘에들어!!


놀랍게도 그녀는 날가리키며 말하고있었다


ㅠ.ㅠ신이시여.. 난 애써 태연한척 피식 썩소를 지으며말했다


나 - 얘취했네 낄낄


인영 - 취한거아니라고!! 너맘에든다고!!


알았다고요 이년아ㅠㅠ 알겠으니까 그만좀해라ㅠㅠ흑흑


난철민이의 살기가 가득한 시선이 느껴졌다-_-


철민 - 슬슬 일어나자


인영,수진 - 그래*^^*


우린 그렇게 밖으로 나왔다


그때 인영이 갑자기 내팔을 꽉 껴안았다*-_-*


오 지쟈승 ㅏ럼이나럼ㄴ아ㅣㅓ링러ㅏ이ㅏ얼마ㅣㄴㅇ러민ㅇ


그리곤 그녀의 거대한 슴가를 노골적으로 비벼대기시작했다-_-


정말 민망할정도로 노골적이게 비벼대고있었다*-_-*


길을걷고있었지만 내아랫도리는 이미..........-_-ㅈㅅ


그녀는 슴가를 비벼대면서 가끔가끔 알수없는 신음소리까지 냈다


인영 - 아앙..흐응..


-_-


행복의시간도 잠시, 어느새 자연스레 수진과 엮여있는 철민을보니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였다-_-


그리고 그 불안감은 곧 현실이됐다-_-


철민 - 야.. 나 집에가야겠다.. 너네끼리 놀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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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소설이돼가는것아니냐!!라고생각하실지모르겠지만
지금까지거의100프로실화구요
재밌게보셨다면 추천한방 꼭 눌러주세요^^

아마 다음편이 성인유머가 될것같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