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세요 ~

































일어나라구 이 잠팅아~.~





























아침 모닝콜이다 지겹지 항상 듣는다

요놈이 날 깨워준지도 2년남짓 된듯하다

가끔은 못들은척 자버리기도 하지만

고마운 녀석

하지만 난 니 목소리는 죽어도 싫단다





























세수하러 화장실가서 거울을 보면 머리가 정말 예술이다





























'이렇게 만들려고 해도 못만들텐데..'































세수와 머리감는걸 끝내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반전신 거울 새워놓고 고데기 와 드라이기 코드를 꼽는다



왁스와 액체스프레이는 옆에 놔두고





























'.......보스급 몬스터네'

























'그냥나가자니 못생긴 얼굴 이걸로라도 커버해야 매너아니겠으...'





























난 꾸밀려고 왁싱 하는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내얼굴 봐서 눈배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것일뿐



왜 여자도 그래서 화장하자나





























'이제쫌 봐줄만은 하네'





























손을 씻고 밥은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말고 양치질하고 차비받고



슝 나간다 ~





























언제나 그렇지만 막나가자 마시는 바깥공기는..

































정말 상쾌하다 는 훼이크



무겁다





























봄과 여름 중간사이인 지금 나무들에 푸릇잎이 무성하다



바람에 샤르르 거리며



'날좀 처다보쇼 님아' 라고 말하는거 같아



딱 바라보면



샤르르 '보라고 보냐 한심한놈아' 이러는거 같아

































그렇게 한1~2분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직장다니는것 같은 사람들



대학생들 등등 여러사람들이 보인다



BIS를 보면서 버스 시간보고 기다리다 타고 간다



한4~5정거장 지나면 학교가 나온다



물론 걸어가도 갈수는 있다



내 다리가 백만불 짜리였다면..





























문흥 18 내가 타는 버스 이름이다





























사람 진짜 많다 짜증날정도로 처음 버스 탔을때는 겁먹었다

왜 이사온지 얼마 안됐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