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1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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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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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캐빈 인 더 우즈 1부에 이은 2부야 재밌게 봐줘 💕
좀비들을 피해 오두막 안에 들어와 문을 잠그지만 역시 이럴 때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발암 캐릭터가 필요한데..
눈치 없는 데이나가 무슨 소리냐 하며 문을 열어버리자 덩치 큰 좀비 아저씨가 무언가를 데이나에게 던진다.
그것은..줄스의 머리였다 😱
기겁하며 좀비를 밀쳐내고 다시 문을 잠그는 데 성공한 일행들. 일행의 리더인 토르는 흩어지지 말고 뭉쳐있자고 제안하는데..
뭉쳐있으면 일 진행이 수월하지 않기에 연구원들은 또 조작하기 시작하고.. 특수 신경가스를 발포한다.
토르가 가스를 마시자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뭉쳐 있지 말고 각자 따로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자고 한다.
자기 방에 들어온 마티는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한다. 몰카를 찾아낸 것이다!
약쟁이지만 이럴 땐 머리가 잘 돌아간다. 자신들이 누군가의 리얼리티쇼에 초대된 걸 알게 된 마티.
앗 이럴 때 창 근처에 있으면 안되는데..!
역시나 한 좀비가 창 근처에 나타나 마티를 끌어내고 난도질 하다가 어딘가로 데려간다.
좀비들이 열심히 문을 부수려고 하자 남은 사람들은 도망칠 곳을 찾다가 또 하나의 지하실을 발견.
지하실에서 출구를 찾다가 홀든이 좀비에게 잡혀버린다!
이때부터 여전사의 기질을 보여주는 데이나. 홀든을 구하기 위해 몽둥이로 흠씬 좀비를 두들겨 주신다.
금방 뻗어버리는 좀비 아저씨.
탈출구를 찾아 밖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 사람들. 데이나가 토르에게 마티는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쿨하게 대답 안하고 넘겨 버리는 쿨가이.
한편 일본 지부에서는 소환된 유령이 성불되는 중.
믿었던 일본에서 실패하자 찰지게 '퍽-유'를 날려주는 시터슨. 맛깔나게 욕을 해주신다.
다른 지부들도 다 실패하고 여기 미국만 남은 것 같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킹콩 같은 게 소환된 듯.
주인공 일행은 밴을 타고 신나게 도망치고 있다. 터널만 통과하면 되는데..!!
통과하기 불과 몇 초 전 터널 앞쪽 땅을 붕괴시켜 버린다.
망연자실한 일행. 갑자기 눈 앞에서 땅이 꺼지니 황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마초남 토르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오토바이를 타고 터널까지 뛰어 넘겠다는 것.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뛸 준비를 하는 토르. 멋지다!! 🤩 오토바이를 타고 힘껏 점프해보는데!
보통 영화였다면 이 전개에서 멋지게 뛰어 넘어서 성공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치며 추락하게 된다. 😭
절망하며 마티가 했던 말을 떠올리는 데이나.
밴을 타고 다시 도망치는 두 사람이지만 꿈도 희망도 없다. 자신들이 누군가의 무대위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데이나는 어떤 길을 가더라도 도망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홀든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 앗 이런 대사하면 또 안되는데!!😱
역시나 호러 영화의 법칙 중 하나인 '근엄한 대사 다음엔 사망'을 보여주며 어느새 몰래 밴에 탄 좀비에 의해 끔살되는 홀든.
밴은 호수가로 추락하게 되고 해들리는 덤덤히 지켜보고 있다. 쳐녀만 남으면 된다나（..）
물에 빠진 데이나는 죽을 힘을 다해 물 밖으로 벗어나려 한다.
겨우..!! 물에서 빠져나오게 된 데이나였지만..!
어느새 따라 붙은 좀비에 의해 무차별 폭행당하는 데이나. 그리고 그걸 지켜보며 환호하는 사람들.
영상으로 보면 기가 막히다.
연구원들은 잔치 분위기를 내며 기뻐하는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아직 의식이 제대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 '처녀'외에는 다 죽어야 되는데 아직 안 죽은 사람이 있다는 건데?
마티!!! 죽은 줄 알았던 마티가 나타나서 데이나를 구해준다! 🤣
좀비를 따돌리고 어느 무덤가로 온 두 사람. 마티는 그새 많은 걸 알아낸 것 같다.
마티가 찾아낸 무덤은 어딘가로 통하는 통로였으며 이곳이 괴물들을 보내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 것.
달리 도망갈 곳이 없었던 그들은 이 통로를 통해 아래로 내려가 보게 된다.
두둥..!! 데이나와 마티는 내려가면서 괴물들을 보게 되고..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진실들..! 오두막 지하에 있던 수 많은 골동품들은 각각의 크리처들을 소환하는 '매개체'였던 것이다.
각 매개체들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행위를 하면 연결된 '크리처'들이 나오는 것. 소라를 불었으면 '인어'가 나오고
큐브를 맞추면 헬레이저의 '수도사'가 나오며 오르골을 다 들으면 '발레하는 소녀'가 나왔을 것이다.
여기선 버크너 가족의 일기를 읽었기에 '버크너 좀비'들이 나온 것.
이 장면으로 인해 이제껏 있어 온 수 많은 호러영화들의 법칙이 설명이 되는 참 재밌는 발상이다고 생각 😎
그리고 나타나는 엄청난 양의 큐브들. 그리고 그 안의 무수한 크리처들
이 영화의 마니아라면 이 장면만 수 없이 봤을 것이다. 각 영화에서 나오는 웬만한 크리쳐들이 다 나온다.🤣
자신이 알고 있는 종류가 얼마나 있는지 찾아보는 맛도 있다. 이 장면 역시 필히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호러영화의 종합선물 세트가 따로 없다.
연구소는 마티가 살았다며 이 사태를 빨리 수습하려 한다.
cctv엔 각 큐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역시 보는 재미가 있다. 헌터드 힐의 의사들도 보이고 잭 오랜턴도 보인다.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중요한 순간에 보안요원을 왜 1명만 딸랑 보내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마티가 작살내 놓은（?） 좀비의 손이 이럴 때 도움을 준다. 좀비 손이 보안요원을 잡아 끌어서 둘은 엘리베이터를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자 누군가 스피커로 둘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무려 시고니 위버다!
이 연구소 밑에는 고대 신들이 있으며 그들에게 일정 주기로 '인신공양'을 해야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
여태껏 있었던 모든 일들이 그래서 벌어진 일이군. 제물이 되어달라고 하지만 누가 얌전히 죽고 싶겠는가?
이번엔 특공대가 쫓아오자 어느 제어실로 도망치는 데..
??? 그 제어실에는 （좀 이해할 수 없지만） '시스템 배출'이라는 버튼이 있었고..
그걸 누르면 ㅈ돼는 걸 눈치 챈 데이나는 망설임 없이 눌러버린다..!
버튼을 누르자 정적이 흐르고 잠시 후에 "땡"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들이 멈춘다.
멈칫하는 특공대.
'시스템 배출'은 크리처들을 배출하는 버튼이었고 갇혀있었던 크리쳐들이 풀려나게 된 것.
나오자마자 학살극이 시작된다..😱 당장 눈 앞에 있는 것들만 봐도 늑대인간, 좀비, 거대 아나콘다, 마녀 등등 장난 아니다!
연이어 나오게 되는 크리쳐들. 이 양반은 헬레이저의 '핀헤드' 인듯.
'노크'의 오마주인 크리쳐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연구소. 각 화면엔 괴물들의 학살씬을 보여준다.
화면마다 크리처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으며 하나씩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맨 오른쪽 아래는 '샤이닝'의 쌍둥이 소녀들도 보인다.
지옥같은 이 곳에서 데이나와 마티는 잘 탈출할 수 있을까? 도저히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은데..!!
🎥🎥🎥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
영화를 보면서 환호한 건 이 영화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감독의 상상력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리뷰 쓰면서 또 한번 정주행했답니다.🤭
추운 날씨가 얼른 풀렸으면 좋겠네요 다음 리뷰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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