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 

이번 작품은 1980년작 '샤이닝'이야 

원작은 또티븐 킹의 소설로써 호러 영화의 바이블이라고도 불리우지!

최고의 영화로 항상 순위권에 올라가고 수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준 명작이기도 해 🙂

（잭 니콜슨의 젊은 얼굴도 볼 수 있어!）

그럼 시작! 

주인공인 잭 토렌스（잭 니콜슨）는 콜로라도의 오버룩 호텔 관리인 면접을 보게 된다.

아내인 웬디（셜리 두발）와 아들 대니（대니 로이드）는 아빠의 면접 결과를 기다리며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

호텔 매니저인 울맨은 차분하게 호텔에 대해 알려주며 왜 관리인이 필요한지 설명중이다.

 

호텔이 워낙 험한 곳에 있다 보니 겨울에는 아예 문을 닫는다고 한다. 무려 5월까지!  

잭은 울맨의 설명을 들으며 좋아한다. 그는 전직 교사였고 일자리가 필요했던 터.

그런데.. 매니저가 조금 뜸 들이더니 말한다. 고립감을 잘 견뎌낼 수 있느냐는 것.

잭은 그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몇 년도 아닌 5개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인터넷이 없는 시대라고 해도）

잭의 말을 듣고 매니저는 숨겨진 사실을 하나 더 말해주는데.. 과거에 '그래디'란 관리인이 고립감을 못이기고 가족을 살해했다는 것.. 세상에! （부인과 딸 2명을 죽였다고 한다 심지어 토막내기까지! 😱）

그 시각 대니는 혼잣말을 하고 있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전화할 것이라는 것.

??? 대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전화가 걸려온다. 면접 합격했다는 소식.

대니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대니는 다시 혼잣말을 하고 있는데.. '토니'라는 아이와 얘기 중이다. 

대니가 말하길 '토니'는 대니 입 안에 살고 있는 아이로 이것저것 말해준다고 한다.

토니는 호텔에 가기 싫다고 한다..!   

그리고 보여지는 환상. 아무래도 대니는 예지 능력도 가지고 있나 보다.

호텔에서 피가 강처럼 떠내려 오는 모습이다 ㄷㄷ 😨

그리고 매니저가 말했던 살해 당한 두 딸로 보이는 애들도 보여준다. 😱

어린 나이의 대니는 이런 환상을 보며 그저 놀랄 뿐이다. 얼마나 무서울까?

 

호텔로 떠나는 가족. 앞으로 5개월 동안 호텔에서 지내야 한다. 

오버룩 호텔은 마감 준비로 부지런히 정리 중이다.

 

역시 어린 아이 답게 혼자서 잘 놀고 있는 대니. 그런데 뭔가 느낌이 안 좋아 뒤를 돌아보니..

앗.. 환상에서 보았던 두 아이가 나타났다 😱 금새 사라지는 아이들.

매니저는 부부와 함께 호텔 안내 중이다. 

호텔 앞에는 재밌는 울타리 미로도 있다. 빠져나오는 데 1시간 족히 걸린다고 한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 완공이 1909년이라.. 

오래된 숙박 시설은 무언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영화 1408도 그랬다）

수석 요리사인 '딕 할로랜'도 만나게 된다. 반갑게 인사하는 딕.  

주방 쪽 시설을 안내해 주는 딕. 먹을 게 정말 많다. 이 모든 걸 잭의 가족들은 겨울 내내 맘껏 먹을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대니를 보고 '닥'이라고 부르는 딕. 

그 말을 듣고 웬디는 의아하다. '닥'은 집에서만 부르는 애칭이었던 것.

딕은 웃으며 그냥 그런 것 같았다고 얼버무린다.

대니에게 아이스크림을 주겠다며 둘 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두 사람.

아무래도 딕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딕이 말하길 대니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샤이닝'이라고 한다.

딕 역시 '샤이닝' 을 가지고 있다.

아직 어린 아이라 그런지 뜬금 질문도 갑자기 하는 대니. 

호텔이 무섭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샤이닝'은 영혼과 교감하는 능력이며 과거,미래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와우.. 엄청난 영적 능력이다!

대니는 무엇을 본 걸까? 237호는 어떠냐고 물어보는 대니. 

이 말에 딕은 정색하며 절대 237호는 가지 말라고 한다. 

호텔의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이제 잭의 가족만 남게 되었다. 잘 놀고 있는 대니😊

 

조식 배달도 해주는 웬디. 호텔 생활을 공짜로 할 수 있으니 좋아 보인다. 🤣

이렇게 모자가 손 잡고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대니는 놀다가 237호를 보게 되지만 딕이 해준 경고의 말이 있기에 그냥 지나간다.

한 달 정도 지났다. 잭은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눈이 많이 올 것 같다는 웬디의 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잭. 

잭의 극 중 표정 변화를 살펴보면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교사로 잘 나가다가 해고되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관리인으로서의 중압감+ 작가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창작에 대한 괴로움 등.. 

 

조금씩 맛이 가는（?） 잭. 아내에게 분풀이 중이다.

남편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당황하며 겁 먹은 모습을 보이는 웬디.

그래도 아들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웬디. 눈이 많이 왔다

창 밖을 보며 생각에 골똘히 잠긴 잭. 표정이 심상치 않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전화가 끊겼다. 근처 삼림 경비대에 무전을 해 보는 웬디. 

또 아이들을 보게 된 대니. 그런데..?

이 곳이 사건의 장소였던 것 같다. 끔찍하게 죽은 모습의 환상을 보게 된 대니. 😱

자신들과 영원히 이곳에서 함께 하자는 아이들. ㅎㄷㄷ

겁에 질린 대니는 눈을 감고 떠 보니 아이들은 사라졌다. 얼마나 무서울까?

어느 날 아침. 엄마와 함께 있던 대니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려고 방에 갔다 온다고 한다.

아빠가 자고 있을 거라고 조심하라는 웬디.

앗.. 잭은 이미 일어나 있었다.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데..? 

그래도 아들 사랑은 많은 것 같다. 대니가 오자 품에 안으며 애정을 보이는데 대니가 한 마디 한다.

자신과 엄마를 해치지 말라고..? 

2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