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0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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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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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크으...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요즘. 카페에서 아아를 마시는 게 하루의 기쁨 중 하나.
더위 먹지 않게 조심조심!
홀로코스트 명작들 쉰들러리스트,인생은 아름다워... 중의 하나인 피아니스트.
생존자의 삶을 처절하게 잘 묘사하였다.
후반부의 내용이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은 뒤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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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 폐허에서 무려 커다란 통조림을 득템하고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는 슈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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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들뜬 마음으로 통조림을 따고 있는 슈필만. 이게 얼마만의 식사냐...
근데 저 크기의 통조림이라면 뭐가 들어있는 걸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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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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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떨어뜨린 통조림. 데굴데굴 굴러간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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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웬 전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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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치 장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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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됐따
정말 사람이 당황하면 멈춰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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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을 봐서 유대인인걸 눈치 챈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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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턱 막힌 슈필만. 머리에 온갖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아 이제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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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지 짐작은 가지만 물어보는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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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라는 말은 안하고...캔을 따려고 했다고 말한다.
장교의 반응을 조금이라도 살펴보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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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직업을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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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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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에 잠긴 장교는 따라오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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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피아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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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시키는 대위. 그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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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자리에 앉는게 얼마나 오랜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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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이제 죽을 줄 알고 체념한 듯이... 하지만 연주를 시작한다. 그것도 그의 온 실력을 다해서.
숨어 다녔던 몇 년 동안 그는 피아노가 있어도 연주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소리를 맘껏 내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이다 하필 독일군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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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변하는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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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후회없이... 연주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슈필만.
영상으로 보면 확 와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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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의 표정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다.
연주를 다 듣고 슈필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독일군 대위는 실존인물로 '빌헬름 호젠펠트'라고 한다. .유대인을 도운 몇 안되는 사람이다.
그를 연기하는 배우는 '나치 배우'로（...） 유명한 토마스 크레치만이다. 엉..? 어디서 봤다면 정답이다
택시운전사에서 나온 그 분 맞다（!） 나치만 전문적으로 연기하다가 그 반대의 역할을 하게 되자 정말 기뻐했다는
일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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