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월이 뜬 밤, 전라의 앙상하게 마른 남자가 절규하고 있었다. 늦응 시각에 떠들어대는 인간을 꾸짖기 위해 창문을 열었다고도 남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혀를 차며 창문을 닫아 버리곤 했다. 마찬가지로 루카스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기록을 읽었을 때는 헛웃음을 흘렸지만 눈 앞에서 지켜보니 왜 '월광 아래 미치광이'라는 별칭이 붙었는지 이해가 갈 법한 모습이었다.
"오, 그대는 루카스 아닌가? 어서 엎드려 나를 찬양하게나. 그리하면 내 널 긍휼히 여기사 죄삯을 지우지 아니하매 곧 넌 천국에 당도할지니...!!"
"하아... 결국 이겨내지 못했구나, 잘 들어. 세상에 신이란 건 없어.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는 너처럼 벌거벗고 다니는 관음증 환자가 아냐. 난 넌 지금 미쳐가고 있는 거야, 희망적인 건 아직은 눚지는 않았다는 거야, 윌터."
루카스의 눈엔 복잡한 심정이 담겨져 있었다. 비록 전라의 모습으로 미친 소릴 떠들어 대고 있긴 하지만, 아직 선을 넘어온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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