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는건지 복잡한건지 잠을 당최 잘수가없네..
아무것도 하기싫고 하고싶지않아
사실 오늘 내가 고민이있는데 그걸 내 주변사람들한테 털어놨거든
남편은 내 편을 들어줬고 친정엄마 친구들도 그래
너 참 속상했겠다 하고 위로해줬거든
근데 이걸 제 3자 입장에서 보니 내가 부둥부둥 받을일만은 아닌거야..
나도 잘못한게 분명 있는거지
근데 나는 사실 그 사실을 인정하기싫어
이 일과 관련된 사람들과 관련되서
그 전에도 받은스트레스가 있고 너무 짜증나고
그 받은스트레스를 느끼면서 나는 그 일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복한 생활보다 많이 조금 많이 멀어졌다 라는 보상심리? 아니 피해를 입었단 생각이 있어서인가봐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답정너인데
내가 정작 지금 답정너 짓을하고있다니..
다섯살 애기들 떼처럼 내가 잘못한건맞지만 난 인정하기싫어 너가 더 잘못한거야 사과해! 싫어!! 이런 마음을 내가 갖고있는거야 지금
그 사실이 되게 역겨우면서도 더불어 그 떼가 사라지질않아 그럼 내가 잘못했단말이야? 아니? 아닌데? 막 이러면서
하여튼 막 계속 감정들이 충돌하고 부서지고
다시 밀려와서 다시 부딛히고 깨지고..
그러면서 나는 지금 잠을 못들겠어..
그냥 신경안쓰면 되는데...
5살 애기처럼 그래 나는 잘못없어 그럼된거야하고 잠잘수잇으면 좋겠다..
떼부리고 고집부리는 내가 정말 싫어
내 잘못을 인지하지않는 고집쟁이의 나도 싫어
근데 그 잘못을 인정하긴싫어
왜? 나도 그 잘못을 저지르기 전까지 넘넘 싫고 황당한 일이 넘 많았고 당황스럽고 어이없을때가 많았으니까
남들이 그래도 그건 아냐 너가 잘못됬어 라고 해도
난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싶지않아
왠만하면 네 제가 잘못했어요. 라고 하는 나였는데도
이번만큼은 싫네..
그래도 여기에 쓰니까 지금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어..
다들 잘자 글쓸수 있는 고민게가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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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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