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16:00:37 0 0 0 42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담배 다 필즈음
갈색 나비가 내손에 날라 앉았다.
신기해서 검지에 붙은 나비를 마냥 보고만 있었다.
그때부터였다.
내손에 뭔가 알을 낳더니 그대로 나비는 밑으로 떨어지고
내 검지손가락에 붙은 알은 떨어지지가 않았다.
샤워를 해도, 수세미로 밀어봐도
떨어지질 않았다.
5cm 혹이 붙은것처럼
모두가 내 손가락을 볼때 이상하게 보였고
자꾸만 신경쓰였다.
칼로 잘라 내려고 해봤는데
내 피부인것처럼 내 신경조직이 아파와서
쉽게 잘라낼수도 없었다.
일단은 이대로 시간이 조금 지나면
떨어져 나갈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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