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 빵셔틀인데

지금까지 있었던 내 이 야기를 해볼려구...

사실 난 첨에 빵셔틀이 아니었어

고2때인가 학교컴에 앉아서 놀고있는데

어떤애가 갑자기 나한테 부탁좀 하제

'ㅇㅇ야 내가 니한테 부탁 한개만할께 내 아이스크림좀 사와줄수있니?'

그래 친구의 부탁이니 난 들어줬지

근데 그애껄 들어주자마자 그애 친구들이 갑자기 달라붙더니 나한테 다 부탁하는거야

그래.. 친구의 부탁이니 난 들어줬지..

거스름돈은 나 가지레 일 시키구

그래.. 거스름돈 준다고했으니 난 들어줬지

근데 가따오고 나니 어떤애 한명이 나한테 200원만 빌려달레

거스름돈은 300원이었거든

빌려주고나니 100원남았지..

그래. 뭐 빌려달란건데..

그 뒤로 당연하단듯이 빵셔틀이 되었지. 첨엔 아스크림셔틀이었어

점점 심해지더니 500원을 주고 빵또아를 사오레..그거 700원인데

200원은 내가 보태고 사고그랫어

이제 방학해서 낫긴한데

개학하면 또 그럴까바 걱정대넹

어떻해형들

사진은 내 사진이야 ^^ 일진처럼 보일려구 저렇게 했는데

요즘은 저게 트렌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