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 제국 수도성 - 모라밴드 , 5 ABY ]
격렬한 언동이 섞인 장대한 회의가 마침내 끝을 맺고, 찬드릴라로부터 송신되어온 선전포고문. 모라밴드의 시스 함대는 각지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식을 깔끔하게 거르고 걸러내어 제국 황궁의, 군주의 전당으로 보내고 있었다.
간악한 역도의 무리, 공화국을 자칭하는 자들로부터 보내어진 문서가 전당에 도착할 때쯤에, 네모이디아에서 실패한 패잔병들이 귀환했다.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는 황제의 엄명이 있었으므로 구성원 모두가 이 패잔병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이들을 이용하려 들었던 어설픈 제독 한 명이 해임당하는 것으로 함대 내의 정치가들도 걸러지고 있었다.
[ ... '시스 제국의 황제'를 참칭하는 제국 잔당의 수괴에게 전한다. 당신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이 은하계에서 당신과 당신의 목적을 받아들일 이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 .. ]
공화국의 선전포고문은 단조롭지만 중간중간 모욕적인 언사가 상당히 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