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느끼기에 그중에 무서웠던 가위눌림을 써보겠습니다

전편에 썼다시피 저에겐 한참 가위눌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충 20살부터 22살정도까지 .. 3년조금 안되는 시간이죠


그때는 ... 잔다는게 두려울정도 였습니다

잠이 들면 거의 가위눌림을 경험하게 되니까요

20살때 처음 가위눌림을 경험하고 나서 점점 빈도수가 높아지더니

한참 피크때는 하룻밤새 세네번의 가위를 눌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전에 한번 ... 잠자다 중간에 깨서 가위눌리기도 했을정도니까요

22살이 지나면서 점차 빈도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에 와서는 6개월에 한번정도로 횟수가 줄었습니다


아무리 가위눌림에 경험이 쌓여 아무렇지 않다고해도 .. 그 가위눌림이란게 ..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고맙죠 .. 이젠 가위눌리지 않는다는것이 ....


가위눌림이란 의학적으로 반수상태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 몸은 잠들어 있는데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 ..

정신이 깨어 있으니 의식은 살아있는데 ... 정작 몸이 잠들어 있기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거라고

하는군요

이게 .. 의학적으로 증명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 머 .. 그렇다고들 하니까 .. 그런거겠죠

하지만 .. 여기서 의문이 드는점은 ...

개개인의 가위눌림의 형태는 다르지만 거의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가위를 눌리면 이유없이 엄청난 공포감이 느껴진다는것..

두번째는 거의다 .. 누군가가 몸을 누르는듯한 압박감이 느껴진다는것 ..

세번째는 눈을 감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이 보인다는 것이죠

저역시 한참 피크때는 전철역에서 졸다가 가위눌린적도 있었는데 ..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광경이 다 눈에 보이기

도 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도 있었지만 나중에 물어보면 제가 가위눌리면서 본 광경이 모두 실제로 일어났던 과정이

란게 신기하죠

이런점은 .. 어떻게 의학적으로 설명이 될지 ....


전 처음엔 몸이 피곤해서 제가 가위눌림을 경험하는줄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몸이 아주 피곤할때면 가끔 눌리기도 합니다만 ...

하지만 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볼때 ... 제가 아무리 몸에 안좋은짓을 많이했다고 해도 20살 한창때의 몸상태와

지금의 30중반을 넘어선 나이의 몸상태를 비교해본다면 .. 지금이 그때보다 더욱 안좋다는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렇게 그때보다 몸상태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가위눌림을 경험하지 않는다는걸 볼때 가위눌림이란

몸상태가 피곤하면 잘 오기도 하지만 ... 아무래도 정신상태의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그떄 당시에 저한테 무슨일이 있어서 ... 몃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고려해보던 시기였거든요

그런 저의 정신상태가 ... 수많은 가위눌림의 이유가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런 ...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일단 제가 경험했던 가위눌림의 형태에서 제일 무서웠던것은 .. 첫번째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형태적으로는 처음보다 더 무서웠던것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난생처음 경험해볼때가 제일 무서웠던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날은 .. 피곤했습니다

밤새도록 술마시고 고스톱치느냐고 꼬박 날밤을 깠으니까요

그런상태로 오후쯤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온 전 의자에 발을 올리고 방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피곤하긴 한데 ...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은 오지않던 상태 ...

눈을 감고 .. 멍하니 있는데 ... 갑자기 귀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저를 급하게 부르는 비명소리가 ...

그 소리는 그들에게 무슨일이 닥쳐서 지르는 비명소리가 아닌 저에게 위험이 닥쳤을때 부르는 비명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전 .. 그 소리를 듣고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안방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상반신을 일으키자 마자 갑자기 누군가의 검은 형체가 천장에서 떨어져내리듯이 제 몸위로 덮치더군요

그 엄청난 힘에 다시 방바닥으로 쓰러져 버린 저는 처음엔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머지 .. ?

하지만 그때부터 제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귀에는 게속 어머니와동생의 다급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 전 꼼짝없이 방바닥에 누운채 움직일수가 없는

상태고 .. 그런 저의 몸위엔 사람형체의 검은 그림자가 배위에 올라타앉아 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처음의 어리벙벙한 기분은 사라져버리고 엄청난 공포감이 느껴져 오더군요

눈앞에 보이는 사람모양의 검은 형체 ... 이것의 정체를 모르니까 ... 거기다 더욱 환장하겠는건 ..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고 안보고 싶은데 .. 눈을 감을수도 없었던겁니다

그렇게 제 몸을 누르는 강한 압박감에 간신히 숨만쉬면서 고스란히 그 엄청난 공포심을 감당하고 있은지 얼마나

됬을까....

갑자기 그 검은형체는 사라져버리고 제 몸엔 자유가 돌아왔습니다

잽싸게 자리에서 일어난 전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 경험의 정체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어머니의 강요에 못이겨 저도 교회에 열심히 다녔던 시절이라 제 방에도 성경책

이 있었을때였기에 ... 또 .. 어머니가 신앙심이 깊어서인지 모르지만 약간의 예지 비슷한게 있었기에 .. 어머니에

게 달려가 방금전의 경험을 말씀드리니까 .. 사탄이 절 시험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역시... 기독교...

하지만 그땐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전 어머니의 말씀대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고 성경책을 가슴에 꼭

안고 잠이 들었었죠 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 참 ....


머 그런것도 별 소용없이 .. 그날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하는데 .... 처음엔 그 공포감이 싫어서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려고 아둥바둥 거렸었지만 .. 나중엔 ..그냥 가위눌리면 눌리나보다 .. 유체이탈을 경험해보는 제일 쉬운

방법이 가위눌렸을때 억지로 몸을 일으키면 유체만 빠져나온다던데 .. 한번 해보자 하고 생각하기도 할정도로

가위눌림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 그 가위눌릴때마다 덮쳐오는 공포에는 면역이 되지 않더군요

지금은 머랄까..

너무 공포를 많이 느껴서인지 .. 작은 공포에도 크게 공포를 느끼는...그러면서도 남들이 다 무서워하는 흉가나

페가같은데는 아무렇지 않게 갇다오는.. 그런 희한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ㅎ


두번째로 무서웠던것은

제 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제방은 책상하나와 작은 옷장하나가 있었는데 .. 보일러 옆방이라 그런지 책상과옷장만 놓여져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제 몸하나가 누울 자리밖에 없는 아주 작은 방이었습니다

방문은 거실쪽으로 여는 문이 아니고 방 안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문 ....

그날도 새벽쯤에 어김없이 가위를 눌렸었습니다

이젠 익숙해져서 마음편히 저절로 사라지기만 기다리고 있으니까 잠시후 가위눌림에서 풀려나더군요

공포감에 잠이 깼었던 상태라 다시 잠을 자려고 눈을 감고 있는데 ...

갑자기 .. 제 몸에 덮혀있던 이불이 스윽 올라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전 항상 알몸으로 자기때문에 방문은 항상 걸어잠그고 있었고 거기다 방이 너무 좁아서 제방에 들어오려면

바닥에 누워있는 저를 건드리지 않고는 방문을 열수 없는 상태였거든요

분명히 이 방엔 .. 저혼자 있는데.....

어두컴컴한 새벽에 이불이 스윽 올라가더니 제 등뒤로 무언가 차가운공기같은것이 스며들어오는게 느껴지는

겁니다

마치 누군가가 제 이불속으로 들어오듯이 .. 이불이 들리고..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고 .. 무언가 차가운 무언가가

제 등뒤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게 느껴집니다

눈을 꼭 감고 .. 손가락을 움직여보니 움직여집니다...

눈을 껌벅껌벅 떠보니까 잠에서도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가위눌림의 연장은 아닌데....이건 색다른 공포였습니다

등을 돌려 누구인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등을 돌릴수가 없었습니다

제 허리쯤에 느껴지는 손같은 형체를 만져보고 싶은데 만질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 그건 분명히 사람같은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면 .. 그렇게 몃십분동안 몸에 대고 있으면 따뜻해지던지 말랑말랑한 감촉이라도 느껴져야 할텐데..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 말랑말랑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연기처럼 감촉이 느껴지지 않는 형태도 아닌

머라 말할수 없는 희한한 형태였기 때문이죠

그 이상한 형체가 저를 등뒤에서 꼭 껴안고 있던 상태에서 꽤 오랜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해도 ... 족히 30분정도는 지났을정도로 오랜시간이었습니다

그 길었던 시간에서도 전 뒤를 돌아볼수 없었습니다

생각해보십쇼 ..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본다면 .. 바로 그 형체가 제 얼굴앞에...제 눈앞에 ..바로 있을텐데.... 그것이 무엇이던간

에 그런것이 바로 눈앞에 있는걸 보게된다면 .. 아 ~~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그건 저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저를 가만히 안고있다가 또다시 이불이 스윽 들리고 빠져나가는것이 느껴

짐과 동시에 ... 차가웠던 느낌이 사라지더군요..

물론 방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렇게 연기처럼 한순간에 사라져버습니다

전 잽싸게 일어나 방에 불을켜고 샅샅히 찾아봣지만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

그때도 그랬지만

전 지금도 사람의 인기척같은걸 상당히 잘 느끼는 편입니다

아무리 등뒤에서 조용히 다가와도 ... 꼭 알아챌수 있죠 .. ㅎㅎㅎ

단지 ...

등뒤에서 분명히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 ....

이런일도 가끔 생기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ㅎㅎㅎ


세번째는

보통 가위에 눌리면 방안의 광경이 ... 눈앞에 광경이 다 보입니다

물론 조금 어둡게 느껴지지만 ..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스름한 저녁처럼 눈에 검은색의 비닐을 대고 보는

것처럼 어둑어둑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낯선 분위기... 내방인데도 .. 항상 익숙하게 지내왔던 내 방인데도 꼭 남의 방에 들어온것처럼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날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낮 2시쯤이었나 ...

전 제방에 누워 꾸벅꾸벅 졸다가 낮잠이라도 자보려고 자리에 누웠었습니다

역시나 그날도 가위에 눌리게 되었습죠

익숙하게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 이상하게 그날따라 항상 제 배위에 앉아서 누워있는 절 누르고있던 검은

형체가 보이지 않더군요

어디갔나 ?

그래도 몸에 느껴지던 압박감은 여전하기에 꼼짝없이 누워서 어두운 방안을 쳐다보고 있는데 ... 제방에 유일하

게 있는 창문에서 ... 한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놨었거든요

그리고 우리집은 5층이었습니다 ... 시흥시 복음자리 ... 지금은 복음동이죠 .. ㄷㄱ 아파트 ㅎㅎㅎ

열린 창문의 틀에 하얀 손이 두개가 턱 얹어지는게 보였습니다

속으로 .. 저게 머지.. ?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가위가 풀리지를 않는겁니다

보통같았으면 벌써 풀리고도 남을 시간인데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가위눌림의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오래가더군요

눈을 감을수도 없고 .. 어차피 눈은 감고잇으니 또 감을수는 없죠

고개를 돌리지도 못하니까 그저 무방비상태로 창문만 보고있는데

5층 창문위로 .. 조그만 여자아이 하나가 기어올라옵니다

그리곤 창문틀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더군요

한 대여섯살정도 되어보이는 꼬마였는데 .... 크기는 보통 .. 길거리에서 파는 보통 곰인형보다 약간 작은..

그러니까 저정도 나이에 저렇게 작은아이는 없다고 할정도로 작은 크기였습니다

갈색 체크무늬의 퍼지는 치마가 달린 원피스를 입고 머리엔 레이스가 달린 커다란 챙이 달린 하얀색 모자를

쓰고 있더군요

그건 .. 마치 .. 인형처럼 보였습니다

이것 역시 처음 겪어보던 형태라 평상시 느껴지던 공포심에 배가될정도로 엄청난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저게 .. 저게 나한테 오면 안되는데 ... 머리속엔 이생각뿐이었습니다

다행히 .. 그 소녀는 창틀에서 내려오지는 않고 그냥 앉아서 저를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저를 보면서 고개를 좌우

로 까닥까닥거리면서 무슨 노래를 부르더군요

어떤 노래인지 모르겠지만 ... 상당히 조용하고 ..음의 변화가 별로없는 그냥 들어보면 중얼중얼 거리는듯한 그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정말 색다른 공포더군요

대낮인데도 .. 밖에 놀이터에는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그대로 들릴정도로 주위에 사람이 많은데....

전 혼자서 어두운방안에 꼼짝도못하는 상태로 분명 사람이 아닌것같은 소녀의 노래를 듣고있자니 ......

잠시후 .. 그렇게 웅얼웅얼 거리는것같은 노래가 끝나고 그 소녀는 저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냥 .. 휙...

그리고 그 소녀가 사라지자마자 가위에서 풀리더군요


그 가위눌림이 웃기는게 .. 다른사람도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위눌림에 익숙해지니까 점점더 강도가 쎄지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검은 형체가 저를 누르는 그런형태가 대부분이었는데

그것에 익숙해져서 공포를 즐길정도로 되어버리니까 나중엔 별의별형태로 다 나타나더군요

가위에서 풀리자마자 또다시 눌리고 ..풀리자마자 또 눌리고..또 눌리고.. 이렇게 10연속으로 눌렸던 형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어딘가에다 썼던적이 있었는데..

사무실에서 쇼파에누워 자다가 가위에 눌린적도 있었는데 ..

그날은 좀 위험한 상태엿거든요

속으로 오늘은 좀 크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 저희 사무실에서 키우던 개가 저에게 와서 제 손을 물어서

깬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 개를 엄청 귀여워했거든요

그런데 작은 개가 아니라 진돗개 잡종이라 꽤 덩치가 있어서 풀어놓고 기르기때문에 혹시라도 사람을 물면 안되

니까 어려서부터 엄하게 교육을 시켜서 절대 사람을 물지않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가위눌리던 제 손을 덮석 물어버리더군요

물론 그 덕분에 가위에서 풀리긴 했지만 ...

그녀석은 봤던걸까요 ?

제 몸위에서 제 목을 조르던 .. 그걸 ?


아참 !!

제가 가위를 한참 눌릴때 교회에서 송년회 하지않습니까 ?

송년회가 끝나고 나면 젊은사람들과 학생들은 교회에 남아서 놀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애들이 모여있을때 제가 가위눌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다들 가위눌린 경험이 없던 아이들이었기에 다들 무서워했었는데

그 다음날 .. 그때 제 이야기를 들었던 아이들중에 3명이 가위에 눌렸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잠자기전에 제 이야기를 생각하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부디 제 글을 읽고 생각하면서 잠들지 마시기를 ...



아 ~ 쓰다보니까 또 길어졌습니다 ..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질지도 모르니까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쓰기로 하죠

그리고 이런 글들을 읽어주시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벤댕이 속보다 약간넓은정도로 소심해서 ㅎㅎ 악플달리면 ... 글쓰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거든요 ㅎㅎㅎ

몃년전에 .. 글을 쓸때도 .. 처음엔 꽤 칭찬도 많이 왔었는데.. 한 20편정도 쓰다보니까 악플이 달리고

쪽지로도 막 날라오더군요 ..

맟춤법이 틀리다 .. 문맥이 이상하다 ..

생전 처음 써보는 글이었는데.. 열받더군요 ㅎㅎㅎ

지금 제가 쓰는 이야기는 몃년전에 썼던 글과 제가 지금쓰는글을 섞어서 올리는 중입니다

부디 .. 악플은 달지 마시기를 ...

저 소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