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험시간에 （저번주 금요일） 문제지를 다 받고나서 열심히 문제지에만 풀고있는데요 （오회말{OMR}카드를 안준상태） 앞에있는 친구자식이 손을 뒤로 뻗길레 오회말{OMR}카드를 주나 싶어서 손을 허공에 쉭쉭 휘저었는데... 이런 제길알... 안잡히길레 고개를 들었더니 친구자식이 기지게를....
제가 손을 든걸 선생님이 보고 계시면서 뭔가 열정에 찬 눈빛으로 날 응시하는거예욯..
진짜 뻘쭘해서 그냥 넘기려고 했더니 선생이란 사람이 "엄훠~? 뭐 문제있니?" 라고 눈치없이...
그래서 괜히 엄한 시험문제 7번에 다가 정답을 2개 아니냐고 했다가 친구들이 져낸 웃음...
아놔 진짜 뻘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