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4때 화약총가지고노는게 유행이었음 사실그럴것이

내가 중1돼기전까지 우리동네나 학교근처에도 피방같은거도없고 아파트에서살아도 3면이 전부산이라 그냥

시골이라고보는게 좋을정도인동네였으니까....

사실내용이좀적으니까 화약총에대해좀알려주도록하지...

화약총이라고하면 사실 달리기할때 스타트찍기용으로 탕하고쏘는거도 화약총이고

문방구에서도팔긴하지만 요즘은 파는걸못봐서 좀아쉬움이남는 장난감이었지 생긴건 권총같이생겼는데

리볼버같이생긴거도있고 총구가 길다란것도있으나 화력으로 보자면 총구가짧은게좋음

이게 화력이 총마다다름 우리동네에서는 이것의화력이 얼마나하는지 알아보기위해

500원짜리 화약을 2통사고 한통을 전부쓰는겁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길들여지면

1통의 마지막발을 두꺼운나뭇잎에대고 쏴요 그래서 뚫리면 이게 쎈거고 아니면 좀약한거

이제 썰좀풀게요

제가 초딩때 학교에서 꽤착하다고 소문났었음

물론 지금생각하면 그때는 그냥 도와주고 그런거같은데

지금생각하면 그냥 이용당했다고 보는게..............

암튼 그날 심심해서 혼자 화약총들고 돌아다니고있었음 근데 같은반여자애가오더니

세균맨 세균맨이러더군요 그냥무시하고갈라했죠

이게 저를 만만하게보고 앞에서 대놓고계속그러더군요

사실 제가 지금도 왠만큼 심하게안하면 그냥웃어주는편이라 계속그랬을것임

근데 계속그러니까 빡쳐있는데 얼굴을앞에대고 계속놀려대니 무의식적으로

손이올라가더군요 그리고 화약총를 그여자애 이마에정조준（총구랑 이마랑붙은상태）하고 쏴버렸음

위에서 설명했지만 제껀 두꺼운나뭇잎이 뚫리는 정도의 화력을가진것이었음

애새낔ㅋㅋㅋㅋ존나아프다는듯이 바닥에굴러대기시작했고 보니까 이마한가운데 붉게 자국이나있음

근데 시바...걔네어머니가오더니 왜이러냐는것임

초딩때니까 별수없이 그냥있는대로설명했더니

그여자애 머릴쥐어박으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지금같은때라면 고소먹엇을 상황이었지만

옛날과 지금 부모님들의 생각이 많이변화했고 옛날엔 애들둘이싸우면 서로 미안하다했었는데

지금은 서로 고소하고 법으로하자 이러는거보면..................우리나란 기술만좋아졌나봐요..

웃긴유머지만 야썰이나 야설만 넘쳐나는 웃유가 그전처럼 웃긴유머로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