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육이오 민주항쟁월남전
을 모두거치신 냉혈한임 89살이시지만 하고싶은말 다아시고 패기가 쩔음

어제 할아버지께서 시내 약국가신대서 같이갓는데
시내에오늘따라 광고쟁이들이많은거 막 보험알아보세요 이러거나 휴대폰가입하라고 호객하거나 여튼 그랫는데 어떤아줌마가 할아버지한테 휴대폰가입하세요 하니까 필요없다 이러고 또 가는길마다 보험가입하세요 이러는거 우리할아버지가 나이보다 생각외로 동안이셔서 어떤 젊은남자가 할아버님 혹시 실버 암보험이라고아세요? 이러니까 할아버지가 더운날씨에화나서 너나늙어가지고 암걸려서 보험금 쳐타라 이러니까 젊은형이 제송합니다 이러고그냥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