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정령사(3)]
쿠르르르.
위즈문드 백작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고 그의 옆에서 흙이 솟아오르며 노에스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자 디아블 후작의 한쪽 눈썹이 꿈틀거렸다.
-날 실망 시키는군. 위즈문드 백작.
디아블 후작의 말에 사방에 짙게 깔려있던 살기가 방안을 뒤덮기 시작했다. 이십 명의 어쌔신들이 포위하고 있는 방 안은 고요했다.
-곧 오백의 병사가 들이닥칠 걸세. 자네 능력에 따른 최고의 대우겠지.
말을 마친 디아블 후작이 한걸음 뒤로 물러나자 위드문드 백작을 향해 단검이 날아들었다.
쉬익!
쿠와악! 푹.
하지만 그것은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흙벽을 뚫지 못했다. 흙벽의 등장을 시작으로 모든 어쌔신들이 위즈문드 백작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노에스!
쿠구구구. 쿵! 퍼억!
쨍그랑!
바닥에서 솟구쳐 십여 개의 흙줄기가 어쌔신들의 복부를 가격하자 그들의 신형이 멀리 떨어져 나갔고 몇몇은 창문 너머로 떨어졌다. 다행히 방안에서 나뒹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