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나오지만 참겟다. 오토바이 카울이랑 엔진겉에가 부셔진바람에 음슴체로 쓰겠음.

내가 오토바이를 몇일전에 인천에서 사서 박스를 까고
부천까지 갓다가 스로틀 100이랑 알피엠 6000까지 당겨본게 전부고
키로수는 300키로가 전부임 산지 4일됬음.
근데 사서 친구들한테 부심을좀 부릴라고
편의점 앞에 잠깐 세워두고

노래방안에 들어갓다가 담배좀 사러나옴.
근데 웬걸?
이 망할놈의 고딩8명에서 내오토바이 둘러싸고 지들끼리 막 올라탓다가 내렷다가그럼
그러다가 한새끼가 오토바이타다가 공차중량이 200키로 정도되는데 좀넘나 무튼
무게에 못이겨 자빠짐;; 물론 카울이랑 겉커버들이 부셔지는소리가 맘속 깊이울려퍼짐 ㅠㅠ

개놀래서 뛰어가서 욕함
"뭐하냐 씨X새X들아"
이러니까 그고딩새끼들이 ㅈㄴ 당당하게
"아 미안해요 ㅡㅡ 시발 물어주면 될거아녀 별 졷도아닌 오토바이가지고 난리를쳐요?"
이럼;; 어이터져서 일단 부서졋나 볼라고 세우는데 이새끼들 토심;;
오토바이 확인하니까 카울 머플러카본카바 엔진커버 다 부서짐;;
부서져서 일부분이 너덜너덜해짐;;
이거 수리보낼라면 2주일은 있어야됨;;

8명이라 잡지도못함ㅜㅜ 그자리에서 개멘붕하고잇는데
바른손 주인님이 오셔서 무슨일인지 물어보고 시시티비 영상준다함
그 옆쪽에 바른손 있엇는데
바른손앞에 진열해논거 감시할라고 시시티비있는데
그게 내쪽을보고 있엇음.

그래서 시시티비 영상들고 바른손아저씨가 그 교복 어디고인지 상세하게 알려주더라?
그래서 그고등학교 찾아감.

그리고는 학생부장님을 만나뵈서 이녀석들잡아달라고 함.

그래서 잡긴잡앗음 들어보니까 몇몇애가 타지말라고 말렸다함
시시티비보니까 그 안탄애들이6명이고 2명에서 탓다가 넘어뜨린거임
내가본건 마지막애고
그래서내가 경찰서 가자고 했음.
부모님도 부르고

경찰서에서 두학생 엄마가오더니 나한테 다짜고짜 화를내더라;;

"우리애가 그럴수도있죠;; 오토바이가 하면 얼마나한다고 그러세요? 그냥 넘어가줄수잇는거아니가요?
찌질하게.." 이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참 없더라 그래서 내가 ㅋㅋㅋ
"합의보시기 싫음 보지말던가요ㅋㅋ 어차피 내빼도 시시티비 증거자료되고 합의안볼거니 고소장써서 넣을게요.고소장도 안통하면 민사소송으로 가야겠죠? 그럼 수고하세요"이럼

걔네 엄마 두명다 갑자기 노발대발하면서 개욕하고
하는말이
"이봐요. 지금 내가누군지 알고 그러세요?"
이럼ㅋㅋ어이가없어서내가

"누군지는 모르겠고 ㅋㅋㅋ 양아치 아들키운 분들은 맞는것같은데요?
학교갈시간지낫는데 노래방근처에서 노가리까고 참ㅋㅋㅋㅋ대단한 어머니 나셧네요ㅋㅋㅋㅋ"
이러니까 얼굴이 울그락푸르락함ㅋㅋㅋㅋ

경찰도 그만하라고 제제하더니 합의안볼거면 고소장용지줄테니 쓰라신다.ㅋㅋㅋㅋ
 
쓸라고 용지 받고 앉아서 쓸라고 펜드니까

갑자기
합의보자고 함ㅋㅋㅋㅋㅋ

그래서내가 "지금 나 회사도 가봐야되고 바쁜몸이니까 아주머니 번호주세요 제가이따가 견적서떼어드릴게요.그리고 저거 오토바이 다 개작살났는데 나저거 저러니까 저거 새거 값 돈해주시던지아니면 새거로 다시 출고내려서 박스채로 가져오세요 안그러면 합의고뭐고 안볼거고 그쪽아들 보니까 사고많이쳐서 이번에 또사고치면 퇴학이라매요? 아까 학생부장님이랑 얘기하고 왔습니다. 학생 반성안한다고 그냥 학교에 민원 넣을테니 새거로 변상해주세요."

이러고 나와서 제품가격 사진이랑 보내주니까.

전화 와서 받으니까 울면서 살려달라그러네ㅋㅋㅋㅋ자기집 빚이1억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살려달래 ㅋㅋ 그래서 내가 그오토바이 살라고 돈안쓰고 2년 모았다고 하고 끊음 ㅋㅋㅋㅋ

지금 메세지 개만이오는데 ㅋㅋㅋㅋ
메세지는 좀이따가 올림 지금ㅋㅋㅋㅋ 부장님몰래 쓰는중임



그 별졷도안되는 오토바이.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