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HOF에 밀려서

상자로 들어갈 그래픽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그리고 좀 웃긴 장난도 하나 해봤어요.

확실히 드럽네요...

수고했다 윈드포스. 이제 좀 자라. 남생이. 거북이.

뒷면도 더럽습니다...

열어보니 대충 요로콤 생겼네요...

저 자그마한 GPU가 발열을 그렇게 낸다니 참 신기합니다.

날개들. 청소하기 전 후.

---- 여기서부터 당연하면서도 간단한 실험 ----

이렇게 대충 먼지들 털어내고（방열판은 바람으로）

대충 도립해 되돌려 놓으면 되는데요. 한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실험을 해봅니다.

윈드포스 쿨러를 제거해서 게임 돌리면 얼많아 뜨거워질지 궁금해 한번 해봤습니다.

히익... 여기서 20도 더 높으면 라면 쌂을 수 있네요.

확실히, 포털이나 월탱을 돌렸어야 더 효과를 볼 수 있었을텐데 ㅠㅅㅠ

한번 제가 직접 바람으로 시켜주면 얼많아 내려갈지 궁금해 한번 수동으로 부채질을 해봤어요.

약 1분정도 하니 4도정도 내려가네요.

확실히 쿨러의 대단함을 이 때 실감합니다. 평소에 이 물건（기가바이트 오버클럭 에디션 R9 270X）

이 50도를 유지하며 작동 했거든요. 지금 웃대를 하며 유지하는 온도도 33도네요. （갤럭시 GTX 970 H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