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 08: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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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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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 인 여러분 안녕 하세요
무더운 더위에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목: 각인
이라는 시가 저의 한글 폴더에
저장 돼 있어
내가 이런 시도 지었나?
도통 기억이 없는데,
저는 시를 쓸 때 바로 컴퓨터 한글로 쓰지 않고
습작 노트에 쓰고 행간을 바꾸고, 첨삭 하고
썼다, 지웠다 하거든요
그런데 습작 노트 어느 곳 에도 흔적이 없고
컴퓨터 폴더에 （각인） 이라는 시가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어
인터넷을 사방 뒤지고, 네이버 지식인에
전문을 올리고 질문을 기다렸는데
답변이 2개 오긴 했는데
내공 깊으신 분들의 답변도
처음 접하는 시라 하시고
제가 가끔은 좋은 시는 손 글씨로 필사 하여
소리 내어 읽어 보기도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시인의
시집에 있는 시를
옮겨 쓴 건지,
아니면 제가 써 놓고도 기억을
못하는 건지
참으로 궁금하여
밑에 전문을 올려 놓으니
웃대（웃대문학） 을 사랑 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 하는 바입니다.
2023년 7월 9일 모쪼록 배상
제목: 각인
그에게
후후, 하는 바람은
기억을 각인 시키는 고마운 존재다
도장집에서
나에게
휭휭, 부는 바람은
기억을 씻어내는 소중한 존재다
이별 앞에서
기억을
흘려보내기엔
이만한 게 없지
쌩쌩 부는 바람
이별 앞에서
기억을
각인시키기엔
이만한 게 없지
후후 부는 바람
도장집에서
이상 입니다
과연（모쪼록） 제가 쓴 건지
어느 시인이 쓴 걸 옮겨 놓은 건지
참으로 궁금 합니다
웃대 인 여러분이 죄송 하지만
찾아 봐주시고 판단 해주세요
다른 시인의 시 라면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리며
의도치 않은 시의 표절 내지는
도용이 아니니 양해 바라며...
이만 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