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질보단 양(5)]
화륵!
-꾸에엑!!
하늘보다 대지가 더 밝게 타오르고 있었다. 드넓은 초원을 불태우는 화염들과 함께 헤일즈의 검도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레인(Rain).
어두운 밤. 달빛의 의해 검게 그을린 구름 중 하나가 헤일즈의 시동어에 의해 붉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툭. 투둑.
화아아악--!
시원하게 내리는 불비는 오크들의 전신을 두드리며 살점을 파고들었고 헤일즈가 오크들을 베어내면 잘린 부분이 그대로 불에 익어버렸다. 헤일즈와 오크들이 서있는 곳은 불지옥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었다.
화륵!
-쿠아악!
-허억...허억...정말 끝이 없네.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오크들을 보자니 이천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 건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숨이 거칠어질수록 오크들의 시체는 더욱 늘어났고 주위에는 검게 탄 시체들의 숫자가 살아 움직이는 오크들보다 많았다.
-하아...하아...
주위에 오크들은 불의 장검을 들고 있는 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