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으면 좋겠어.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완벽을 향한 열망.
그것이 인간을 조각하는 힘이다.
더 아름다운 코 더 아름다운 눈.
더 아름다운 몸매.
다듬고 다듬고 또 다듬고.
완벽하고 싶어.
그렇게 깎고 깎고 또 깎다가.
툭.
금이 가버렸다.
안 돼 내 조각이!
매워야겠어.
찰흙을 가져와 덮어보니.
주변보다 올라온 것이 보기 싫어.
좀 더 자연스럽게.
붙이고 붙이고 또 붙이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잿빛의 구체만 남았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