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의 무너진 벽 밖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던 마나의 흐름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마법검 TOS의 진동도 멈췄다. 소유자의 마나 보유량에 따라 성능이 증폭되는 마법검의 원리를 고려한다면 TOS는 더 이상 마법검이 아닌 평범한 스워드가 되버린 것이다.
“하필 지금…!”
마법사의 손가락이 박힌 부위가 타버린 것처럼 새까맣고, 깊숙이 뚫려있었다. 고통스러운 공격을 당한 다음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키나가 마법사에게 납치당했다는 위기감이 갈리온을 각성시켰다. 냉정을 되찾은 그가 해야 할 일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과 마법사가 순간이동한 장소를 찾는 것 두 가지가 있었다. 그 둘의 공통점은 마나 운용에 자질을 갖춘 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갈리온은 그런 사람을 한 명 알고 있었다.
“리리스.”
갈리온이 알고 있는 리리스는 마법에 대한 잠재력이 뛰어났다. 비록 이런 종류에 관한 마법 지식은 부족하더라도 갈리온의 능력과 연계한다면 마법사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