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탈환(1)]
-몸은 어때?
-죽을 것 같은데요. 온 몸이 저려요.
반가움이 담겨있는 발도의 목소리와 함께 어쩐지 오두막 안의 분위기가 밝아졌다. 그가 데런의 옆으로 가자 데런이 자리를 만들었다.
털썩.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은 뭐에요?
-본거지는 스프링 산맥 근처에 강이 흐르는 이곳입니다. 인간들을 노예로 부려 농사를 짓기 때문에 가장 좋은 자리가 여기일 수밖에 없어요. 이곳에 헥툼의 석상이 있었고, 본거지는 분명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전에 해야 할 것은 케이흔님이 말씀하셨던 빼앗긴 타우렌의 영역을 치는 거지만, 무조건적으로 오크 대장들만 골라서 제거하는 겁니다.
-그 이후에 머리가 제거된 무리들은 서로 머리가 되기 위해 싸우게 될 거고, 그렇지?
발도가 한마디 거들자 데런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맞습니다. 그 이후에 곧바로 스프링 산맥을 타고 본거지로 이동하는 거죠. 설사 본거지에서 뿔피리를 불어 주위에 있는 오크들을 모은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