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거억...
낡은경첩이 기분나쁜 비명소리를 지른다.
상점의 주인은 손님이 들어오는지 안오는지 신경도 쓰지않고 턱에 손을 괸채 입을 쩍 벌리고 하품을 해댔다.
제이크는 관리안된 낡은 문과 상점주인의 태도로보아 그의 성격이 대충 짐작이 갔다.
" 늑대 가죽을 팔려고 왔어요"
"꺼내봐"
무심한 상점주인의 말에 제이크는 주섬주섬 가방에서 늑대가죽 한 묶음을 꺼냈다. 지난 파티사냥중 얻은 전리품이었다.
"3골드"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몽둥이로 후려팼기에 가죽에 구멍하나 없는 상품의 다이어울프 가죽을 고작 3골드라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놈이 틀림없다.
제이크가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며 항변을 하려할때, 필립이 마치 항상 그래왔다는 듯이 말했다.
"이 마을에서 가죽취급은 나만하고있지. 변방의 마을이라 상단이 자주오는것도 아니고, 대도시로 가려면 멀고 비용도 많이들어. 설마 그 거리를 걸어갈 생각은 아니겠지? 크킄, 텔레포트가 가능한 대마법사나 창공을 노니는 그리핀 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