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서없이 쓰는점,음슴체쓰는거 미리 양해 바람 ..ㅈㅅ

1월달인가부터 탄뎀이라는 언어 학습 채팅 앱
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함.
그냥 이사람 저사람들이랑 대화하다가 앱 추천으로 어떤 여자애 한명 뜨길래 말 걸어봤는데 벌써 3달째 대화중임.
전화 통화는 일주일에 1시간~2시간 씩함.
처음에는 말하는거 되게 어색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콩달콩한 분위기로 흘러갔음.

얘가 이제 대학생이 된 애라 4월부터 바빠지기 시작함. 일본 대학은 4월부터 개강임.
저번주 일요일에 두시간정도 통화하고 갑자기 채팅의 분위기가 변했다고 해야하나..답장도 느리게 하고
채팅도 제가 더 길게 치는 느낌을 받았다..
목요일즘에는 내가 분위기도 바꿔볼겸
셀카도 보내주고 금요일엔 인스타도 서로 맞팔했는데.. 오늘 분위기가 좋지 않음.
20~30분 정도 느리게 치는 느낌...내용도 단답이고..이번주 내내 내가 먼저 채팅 보내고...
원래 이랬던 애가 아닌데 뭔가 성의 없는게 느껴지는...마음이 답답하다 ㅠㅠ 사진이 싫은건가?싶기도 한데 당시 반응은 오빠!!!!처음으로 얼굴을 보여줬다!! とてもいい！이랬거든ㅋㅋㅋ

일본여자가 답장이 느리다고는 해도 원래 이런애도 아니었고 인터넷 들어오는 시간에는 답장도 잘해줬음.
ㅋㅋㅋ참고로 나도 대학생이고 요즘은 얘 때문에 일본어 한자도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은 도저히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중이다.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고백은 안했구요...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어제도 밤늦게 운동가지 마라, 기다리겠다 하더니
돌아왔다고 하니까 단답 �� 보내고 끝...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