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대학생이고 동아리 개총에서만난분과 알게되서 한달정도 매일 텀없이 계속 연락했습니다.. 통학하는 여자인데 매주 한두번정도는 만나서 새벽까지 둘이서 술마시고 놀고했었어요. 약속도 제가먼저 잡은거보다 그분이 술마시자고 밥사주고싶다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만난거구요 계산도 그분이 더 많이했어요. 제가 썸인줄알았던 행동들은 우선 같이 벚꽃보러가자 조만간 자취시작할건데 차놓치면 우리집에서 재워주겠다. 부터해서 제가 다른 여자후배랑 일대일로 만나니까 질투난다. 나랑만 놀면안되겠냐 여친사귀지말라. 또 술마시고 자기랑 같이있어달라 괜히 너가생각난다 이런식의 발언들이 있었구요 핸드폰 잠금화면도 자기로 바꿔달라고해서 바꿧었어요 또 단둘이서 여행도 가기로했었구요..저랑같이있을때 편하고 재밌다고 해주는데 자기 이상형이 같이있을때 편하거나 설레는 사람이랍니다.심지어 그날 제가먼저 너 좋다 이런식으로말하니까 자기도 제가 좋답니다.전 그래서 당연히 이건 각이구나 해서 고백할 분위기를 잡으니까 갑자기 말돌리면서 회피하더니 다음에 얘기하자 이러더라구요? 그뒤로는 톡텀도 엄청길고 하다가 결국 여자가 카톡 안읽씹상태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친구로써 제가너무 편했던건데 제가그냥 급발진한건가요? ㅠㅠ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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