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
나는 그 여자가 아이들도 안 키우겠다고 해서 4,5세 연녕생 혼자 키우는 애아빠인데,
아니 안 키운다는 건 아니고 못 키운다는 거였지.

초기에 그 여자가 면허도 없어서, 뭔 남자가 아이들 면접교섭 때, 아이들 안전하게 운전해주는데, 그 남자한테 인사도 안하냐고 예의 없단 소리 들었다. 그 후로도 죽어도 인사 하지도 받지도 않았다. 그 남자도 빡쳤는지 이젠 애들 고속버스 타고 도시 건너간다. 차라리 이게 낫더라.

오늘은 애들 방학 물어보며, 볼 수 있는거지? 묻길래 이혼 할때 방학 포함 안 시켜놓고 명절과 월 2회만 면접교섭 해놓고서 당연히 요구하더라. 나야 애들이 가면 편하지. 쉴 수도 있고. 근데 애들이 방학때는 집에서 물놀이 하고 싶다고 안간다해서

이번 방학 계획 있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합의서 대로 하잖다. 합의서엔 방학도 없는데.

그러고서 합의서 확인했는지 이번엔 말투가 어쩌니 따지는데 진심 짜증난다.

이게 가장 기억나는 사건이고, 다른 건 더 많은데 기억 꺼내기도 싫다.

너랑 사이좋게 히히 거리며 대화하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