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절한거니까 호들갑떨지말고 상태이상 풀어!"
디에나의 외침에 세미가 황급히 아이언하트에게 회복마법을 사용했다.
"네..넵!리커버리!, 힐!"
"크헉...헉헉. 제이크 좀만버텨!"
깨어난 아이언하트가 아껴두었던 상급물약을 꺼내어 벌컥벌컥 들이켰다.
"나는 한대맞으면 골로간다고 이 양반아! 으악!"
제이크가 시간을 벌기위해 개미장군의 허리에 올라타 블러디쏘우를 마구마구 휘둘렀다. 이들은 상황이 다급한 나머지 서로 말을 편하게 낮추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
팅! 팅! 팅!
비록 공격이 모조리 흡수되었지만 개미장군의 시선을 돌리는데는 성공했다. 개미장군은 육중한 집게발로 제이크를 떼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집게발이 등뒤로 가기에는 개미장군의 이두, 삼두근이 너무 비대해 턱없이 부족했다. 팔로는 이 귀찮은 인간을 떼어내지 못함을 알았는지 개미장군이 마구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제이크와 개미장군은 마치 성난 황소에 올라탄 로데오 투우사처럼 보였다.
"토할거 같아 빨리 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