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럴거야 예상했던 일이 빗나가고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끝없이 부정적이게 되고 예민해져

생각이 끝없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 원치않든 약간 무의식적으로 내가 이러면 그렇게 된다 라는 예상을 많이 해

내가 원하는 건 그냥 너무 많은 생각과 1차원적인 예상에서 벗어나 내가 노력한 만큼 일이 잘 풀렸음 좋겠어 근데 그게 맘대로 안되지.

사주에선 항상 내가 생각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라는 얘기 많이 들었어 난 이런거 원하지 않았는데 결국 어릴 적에 지금처럼 예상에서 벗어나면 한동안 예민해지는 아이로 자랐어.

생각 너무 없는 건 그렇고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생각하면 좋을 것을 계속 생각한다고 멍 때리는 것처럼 사람의 말을 놓치고 마는게 진짜 나 자신이 싫어질 정도야.

적어도 예민해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쉽지는 않네

너네들은 고민이나 문제가 있음 잘 해결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