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는 눈을 질끔 감았다.
'아...다 끝인가...접속기 할부도 남았는데 칼 값 갚으려면 몇년을 노예처럼 일해야겟구만...'
콰앙!!
로그아웃을 기다리던 제이크는 날카로운 쌍검의 절삭음이 아닌 충격음이 들리자 의아해 하며 눈을 살짝 떳다.
"어이 내가 늦은건 아니지?"
놀랍게도 눈앞에는 카오스 유저 크리스가 아닌 지존짱짱맨이 서있었다. 크리스는 아름드리 나무에 처박혀 기절 상태에 빠져있었다.
"조...종식아!!!"
제이크가 종식이가 내미는 손을 잡고 일어났다.
"일단 이거 마셔"
제이크는 지존짱짱맨이 건네주는 상급포션을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크으...제기랄..."
크리스가 정신을 차리며 일어났다.
"별것도 아닌놈한테 당했냐? 이 형님만 믿고 구경이나해"
지존짱짱맨이 롱소드를 양손에 힘껏쥐고 크리스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형씨, 사람 잘못 건드렸어, 크큭"
'제길...하필 상대가 나이트라니..'
크리스는 암살이 특기인 어쌔씬, 그리고 지존짱짱맨은 2차전직으로 나이트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