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질러놓은 것도 없고, 변화라면 자연 마력이 비상식적으로 많이 분포되어있던 것이 이젠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사라져버렸다는 것 뿐이지만, 정확히는 마석으로 죄다 빨려나간 덕분이지만 왠지 그 일은 마국에는 굉장한 실례가 되었던 모양이다.
" 분명히 무슨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지하에서부터 마력이 급격하게 사라지는 걸 느꼈네만? "
" 그 안에서부터 나온 게 저 하나 뿐이라고 해서, 꼭 제가 원인인 것만은 아니잖습니까? "
" 인과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자칫 심각한 일로 번질 수도 있단 말이야! "
대공동의 수많은 출입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있었던 산맥 방면의 출구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마왕 전하와 마주쳤고, 이후로 실랑이를 몇 분간 벌이고 있었다. 사실 몇 분이 아니라 몇 시간이 지난 것 같기도 하다만...
" 정 그렇게 마음에 걸리시다면 안에 직접 들어가보심이 어떻겠는지요? 저에겐 어떠한 책임도 질 이유가 없는 것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