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0년. 한창 마물과 인류가 치열히 경쟁하던 시기.
먼치킨이 나타나기 3년 전이기도 한 이 시기의 인간들은 마물을 지구상에서 멸종 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발명한 대부분의 화기는 같은 사람을 죽이는데에만 특화되어 있었기에 마물과 같이 규격외의 생명체에겐 그다지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인류에게 '신의 축복'과도 같은 '마나'라는 에너지가 생겨났다. 어떤 과학자도 이 마나가 생긴 원인을 알아내진 못했지만 확실한건 이 에너지를 잘 사용하면 인간은 그 어떤 도구의 사용도 없이 '초능력'이라 불릴만 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허나 불행히도 당시 인간들에겐 이 '마나'라는 에너지를 연구할만한 여유가 거의 없었다. 그러기엔 마물들의 공세가 너무나 거세었고 그들의 진화는 인간의 연구 속도를 훨씬 웃돌았기 때문이었다.
2년 뒤. '마나'란 에너지는 제대로 활용되지도 못한채 인류는 마물에게 패하고 말았다. 인간들의 국가는 모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