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찍은거

아래의 나무손잡이 기준으로
왼쪽은 아직 맑고 오른쪽은 비가 오고 있네
이 글 쓰는 와중에 비구름이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각자의 슬픔과 각자의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따위 없다는걸 스스로도 잘 알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마스터키를 찾고 있었는데 당연히 없었구요
때로는 그냥 놓아주고 흘러보내는 것도 답이 되더라
적어도 난 어제야 되어서야 다 놓아줬어
그러고 나니까 배고픈 것도 느껴지더라
물론 아직은 뭐 먹어도 토밖에 안나오지만 점차 나아지겠지

다들 힘내잔 말이야
혹시나 관심있는 친구들은 정선 타임캡슐공원이다
근처 살면 한번쯤 올 법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