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1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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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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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이상하게 아랫배가 아프더니 오늘 아침에 더 심해서
병원에 왔음
방광염 같아서 비뇨기인줄 알았고
비뇨기의사쌤도 증상보더니
전형적인 결석이라고 하셔서 심란했는데
방사선 초음파 소변검사 받았으나 깨끗하다고함
그리고 의사분이 게실염같다고함
비용은 4만얼마.
난 꼭 말을 안듣는게 의사분이 CT있는 내과 가라고 하셨는데
귀찮아서 그 건물 아랫층 내과에 가서 50분 날림..
그리고 의사분이 말한 병원에서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내 증상 듣더니 오늘 내과의사분 일 안하는 날이라고함.
근데 여기서 게실염은 구급차불러도 된다고 하더라..
그 정도는 아니라 자차끌고 왔는데 맹장염처럼 빵 터지나봄
아무튼 그래서 옆에 CT있는 내과 알려주시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뇌진탕으로 CT찍으러 왔을때도 똑같았음.
뭔가 CT있는 병원으로 알려졌는데 막상 CT찍으려고 하면
다른병원으로 뺑뺑이 돌리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아무튼
게실염인경우 어자피 내가 사는 섬에서 치료 못받나봄ㅋㅋ
지금 43분 더 기다려야 접수가능한데
일단 결석아니라 다행이고 게실염 뭔 듣보잡이 어딜? 했는데
의사분 설명 들어보니 뭔가 맹장염급 골치아픈애 같음
기분이 뭔가 쫄깃해..
통증은 결석이라고 한 순간 10배 더 아프더니
소변검사 깨끗하다고 한 순간부터 통증이 다시 1아래 0.5로 떨어짐
근데 기존통증을 1로 놨을때 이야기지
나는 상남자 게으른 남자라서 통증 0부터 10까지 놨을때
통증 6부터 병원벨 울리거든
게실염 내 병원벨임
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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