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아들녀석이 기침을 계속한다.
보통 주말이면 가족들과 모래놀이를 하거나 어디 놀러를 가는게 일상이었는데.
어느 순간 나만의 일을 준비하면서 주말이 사라졌다.
난 늘 집사람과 아들 데리고 영업장에 같이가고 난 일준비를 하고 집사람은 아들 보고..
어제는 화장실 청소랑 이것저것 기구 준비를 하는데 아들이 집에 가고 싶다고 울더라ㅠㅠ
집사람은 내 눈치보고 아들과 더 놀아 줄려고ㅠ하지만 활동량을 이겨내지 못하더라

오늘은 일요일..당연히 또 영업장에 갈려는데 아들이 기침을 계속해서 소아과에 왔다..
아 내 일 시작한다고 아들녀석 아픈지도 몰랐다..
우연히 웃자에 짱구아빠 에피소드보고 눈물나서 글쓴다 ㅠㅠ

근데 소아과 아침부터 장난아니다..ㅠㅠ
아침똥도 못쓰고 지금 대기중..
소아과 선생님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