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하는 와중에도 지뢰를 매설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오는 제국군을 조금 더 날려버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중장보병들의 진군은 조금도 늦출 수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중포의 직격타도 막아낼 법한, 실제로도 소포 정도는 가볍게 흘려보내는 강력한 방어력을 믿고 더욱 힘차게 전진할 뿐이었다.
" 이쯤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 휴먼들은 우리가 잠시 뿐인 달콤한 평화에 안주해있을 때에도 끊임없이 힘을 키워왔던 게야. "
뷔그덴 숲의 전원이 평화에 취해 아무런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그래도 혹시 모를 침입에 대비하여 어느정도의 무기를 갖추어 놓았지만 정작 지금에 이르러 마주한 위기에서는 그 힘조차 역부족이었다.
백귀족 영역의 전소를 보고 난 후에는 제국의 위협 앞에 모든 부족이 단결을 외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단결을 하는 것에 전제되는 조건은 부족의 멸망이었다. 이미 전위군의 호브루가 난민들을 이끌고 남하하고 있지만 그조차 얼마 안 되어 따라잡힐 것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