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포크는 만들었는데 그냥 집어먹기엔 맛은 있어도 좀 이상한 것이 사실이지. 대개의 경우 나처럼 또띠아쌈을 해먹거나 샌드위치 등 빵에 끼워먹는게 대부분일거야.

그런데 딸랑구가 그러더라구. 자기는 피자를 만들겠다고. 그게 어울릴까 싶었지만 8살 짜리랑 싸워서 이길수는 없어.

원하는대로 재료를 가져다주고 만들라고 했는데..

아니 무슨 고기를 저렇게 덩어리로 할까 했는데... 막상 썰어서 들고 먹으니까 최선의 고기배치였다 싶더라구.

또띠아 특성상 얇은 도우에 사이즈도 작으니 네 등분 해두니 마치 쌈을 하나 들고 먹는 기분? 두툼한 고기를 베어무는 맛이 일품이였어.

폴드포크를 만들었다면 또띠아피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