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군의 전략 수립 결과입니다. 보십시오. "
타그렌트 궁정. 제국과의 첫 회전을 앞두고 각국 군부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석에 타그렌트 국왕을 모셔두고 회의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립된 전략 정보를 요약하여 보고를 올리려는 참이었다.
그러나 전화의 맹렬한 기세가 코앞까지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왕은 무언가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 그는 당장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 조차도 신경쓰지 않고 있는 태도였다.
" 뭐어... 알아서들 잘 하겠지. 장군에게 다 맡길게. "
제베다이어 타그렌트. 타그렌트 왕국의 3대 째 국왕이자 남대륙 동맹의 맹주이며 명목상 제국 타그렌트 봉신부의 15대 영주. 그리고 전대 제국 황제가 서거했을 때 일어난 황위 계승 경쟁에서, 만약 그가 타그렌트의 국왕이 아니었다면 모든 경쟁 상대를 가볍게 찍어 누르고 제위에 등극했을 정도의 정통성을 보유한 자였다.
그는 능력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었다. 문무를 두루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