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Ishmael 덤.
{대청소 1}
대청소를 하다가.
아버지가 군대에 있을 적에,
엄마와 연애를 하며 썼다는 일기를 발견했다.
뭔가 아버지도 풋풋할 때가 있었네... 하는 생각을 하다.
잠시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군대 있을 때면.
엄마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고등학생 아닌가 싶었다.
범죄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좀 더 생각해보니 그냥 고3도 아니고 고1이다.
거기에 이 일기에 의하면 아버지가 일4 때부터 사귄거니....
"아니 미친, 그럼 엄마가 중3때부터 사귄거에요? "
진짜 미친거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묻자
아버지는 잠시 천장을 봤다가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숙이곤
"나도 그땐 내가 미친줄 알았다." 하고
뭔가 아홉시뉴스 용의자 진술에나 어울릴 법한 말을 하고 자빠졌다.
{졸업식}
3월은 입학의 달. 그리고 2월은 졸업의 달.
윤은 고등학교 졸업식에 갔다.
물론 윤은 진작에 고등학교는 졸업했다.
애인의 졸업식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