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와 치히로（千川ちひろ）. ??세. 신장 154cm.
취미는 코스프레, 파티. 성우는 사토 리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튜토리얼이나 이벤트 시의 내비게이션, 헬프에서의 시스템 설명을 담당하고 있는 어시스턴트.
사무원처럼 보이지만, 게임 내 설정으로는 프로덕션은 게임을 시작한 후에 프로듀서가 되어 만드는 길드 개념이기 때문에,
프로덕션의 사무원이라고 볼 수는 없다. 긴급 점검 등에서 사과를 하거나 하니까, 모바게의 사무원일 것이라고 하는데....

그건 당연한 소리고.... 하여간 공식 소속이 어떻게 되어있든 간에 P들의 취급은 본가의 '오토나시 코토리'와 같은 사무원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담당 프로듀서를 돕는 사무원 역할로 나왔으니, 이제는 그냥 코토리와 같은 위치.


생일이 신데마스의 서비스 시작날과 같다. 또, 연령은 아직 불명. 20세인 하라다 미요나 히메카와 유키에게 '쨩'을 붙이고,
28세인 카와시마 미즈키나 카타기리 사나에에게는 '씨（상）'라고 존대를 하는 것을 보면 그 사이로 추정된다.
물론 P（여기서는 게임 유저）에게도 '씨（상）'을 붙인다. 그리고 영원의 17세 아베 나나에게도 붙인다.... 역시 나나상쥬나나사이


팬덤에서의 취급은 운영진의 앞잡이이자, P들의 돈을 뜯어가는 금전에 미친 악마.... 악마조차 존경하는 존재로 취급한다.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귀신! 악마! 치히로!" 라고 하면, "귀신, 악마 : 치히로 님과 비교당하다니.. 황송합니다" 하는 흐름.

당초에는 운영진으로부터의 정보를 전달하는 존재에 불과했지만, 집요하게 과금을 재촉하는 가챠나, 매력 없는 샵 등,
게임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가 치히로를 향하게 된 것. 물론 진심을 담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네타로서 그렇다는 것.
좌우간에,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사실 치히로가 신데마스의 주최자이며 흑막이라는 둥, 돈에 미쳤다는 둥, 하는
설정을 달기 시작했고, 이것이 널리 퍼져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된 것. 

막상 작중（신데 극장 등）에서는, 평범하게 일을 잘 해내는 상냥한 성격의 사무원으로 그려지며, 아이돌로부터의 이미지도 그랬다.
즉, 그녀가 흑막 판매원으로 그려지는 것은 2차 창작에서의 네타였는데, 공식도 이를 어느 정도 살려볼 생각이 있었는지,
'유능하지만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로 뒷모습이 있는 것처럼 의도한 장면들이 종종 있어서, 작중의 아이돌들 역시,
'치히로 씨는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하고 의문을 품는 모습이 묘사되기에 이르렀다. 즉, 대놓고는 아니지만 암시가 생겼다.


치히로가 이런 이미지가 된 몇가지 사건들을 들추어보자면,

먼저, 치히로가 가끔씩 여는 '초 이득 샵'이 있다. 국내 넷용어로 로컬라이징 하면 개이득 샾 정도 되려나... 문제는 이득이...
당시, 300 모바코인으로 베테랑 트레이너를 팔았는데, 트레이드에서 베테랑 트레이너가 100 모바코인에 팔리던 시점이었다.
즉, 말만 초 이득이지 이득은 커녕 손해를 보는 숍이었던 것.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수전노 이미지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 다음은 픽시브 대백과에서 '피의 발렌타인'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픽시브 대백과 그대로 인용.
[발렌타인 이벤트 도중, 아이돌로부터 초콜렛을 받는 이벤트로 싱글벙글하고 있는 프로듀서에게, 아이돌이 준 것과 효과가 같은
초콜렛을 유료 가챠의 덤이나 100 모바코인으로 판매. 게다가 이벤트 상위 입상 보수인 토토키 아이리를 얻기 위해서는,
그 초콜릿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포인트를 버는 게 필수였던 것으로부터, 수많은 프로듀서들의 심리면, 재정면에 데미지를 가해,
그 야비한 수법에서 어둠의 판매원의 이미지가 퍼져버려, "싸워라...더욱 더 싸워라...." 같은 그림이나 AA까지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프로듀서들 사이에 센카와 치히로라는 캐릭터가 넓게 뿌리를 내린 순간이기도 했다.]


여기에서, 치히로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으로는 드링크, 혹은 스태미너 드링크 등이 있다. 
치히로가 나오는 2차 창작에서는 거의 반수 이상에 등장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이 스태미너 드링크란, 위 발렌타인 이벤트 때의 초콜렛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아이템이라고 보면 되겠다.

줄여서 '스태드리'. 2차 창작에서 치히로를 써먹을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냉장고에 가득 채워놓거나,
등장과 함께 스태드리 받으세요, 하고 건네주거나, 아니면 이벤트에서 이기려면 이걸 사야지? 하고 유혹하거나.
당연히 P들에게는 스태드리 = 과금이라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좋게 볼 수 없는 아이템이다.
보통 2차 창작에서의 효과는 피로감을 싹 지워주는 것. 때문에 계속해서 더 일해라! 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편.

심지어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할 때도 가끔씩 들고 나오며 프로듀서에게 건네주는데, 
그때마다 팬덤에서의 반응은.... 귀신! 악마! 치히로! 였다. 죽을 때까지 멈추지 말고 일해라!


하여간 픽시브의 총괄 평은 이렇다.
[확실히 그녀는 과금을 제안할 때가 많지만, 결코 강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귀신이나 악마 취급을 하는 프로듀서 쪽이야말로,
과금의 늪에 빠진 자신을 되돌아봐야하는 것 아닐까. 자신의 의사로 과금을 해놓고 만족스런 결과가 아닌 것에 대해 
불평불만을 내는 것이니, 원한의 대상이 잘못되었다. 또, 아이템을 주거나, 이벤트 중에 회복시켜주거나 하기 때문에,
무~소과금 유저에게 있어서는 든든한 아군이며, 감사를 표하는 목소리도 결코 적지 않다.
그녀는 프로듀서가 하기에 따라 천사도 악마도 되는 것이다.]

라고는 하는데, 이미 치히로의 네타거리는 그게 되어버렸으니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은 이제 어쩔 수가 없다.


아이돌이 아닌 직원이기 때문에 총선은 불참.



여담으로 성우가 금서목록 시리즈의 '미사카 미코토'로 유명한 사토 리나이다 보니, 레일건을 쏘는 짤도 간간히 나온다.


（어떤 사무의 초 과금포...）


여담2. 위의 짤들은 전부 팬아트 or 합성짤이다. 실제로는 카드 한장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