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306

1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335

2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368

3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375

4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393

5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410

6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435

7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453

8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469

9화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487

10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492

11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516

12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540

13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570

14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584

15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629

16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654

17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671

18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708

19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758

20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781

21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799

22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812

23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853

24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915

25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0&number=4925

26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3&number=4954





-지난 이야기-



성검을 찾기위해 성장한 소년 클로이는





루리스의 기사 니코의 도움을 받아 적국 브리트라의 기사단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클로스터와 토비아스를 쓰러뜨린 클로이는





콘티모어 산맥으로 갔다가 다시 클라프라 사막으로 성검을 찾기 위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그곳에서 브리단테와 루리시안을 만나고





겨우 마음을 열은 브리단테와 함께 시타의 군사들을 격파.





마녀 아그네시가 그들의 앞에 서지만 니코가 그녀를 쫓아냄으로써 위기를 면한다.





클로이와 브리단테는, 루리시안 하나를 들고서 왕궁으로 향한다.





=-=-=-=-=-=-=-=-=-=-=-=-=-=-=-=-=-=-=-=-=-=-=-=-=-=-=-=-=-=-=-=-=-=-=-=-=-=-=-=-=-=-=-=-=-=-=-=-=-=-=-=

요즘 글 쓰는게 힘듭니다. 글 쓰는것 자체가.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힘이 날것 같습니다 ㅜㅜ



추천은 5정도를 유지하면서 아주 만족스러운데…….



댓글이 없어서 외롭습니다 ㅜㅜ 혼자 글쓰고 있는것 같잖아요.



원래 구걸은 잘 안하지만… 부탁드립니다~

=-=-=-=-=-=-=-=-=-=-=-=-=-=-=-=-=-=-=-=-=-=-=-=-=-=-=-=-=-=-=-=-=-=-=-=-=-=-=-=-=-=-=-=-=-=-=-=-=-=-=










니코가 게리온의 앞에 당당하게 서 있었다.







왼쪽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붉게 타올랐고







입고 있던 갑옷의 틈에선 불꽃과 같이 타오르는 빛이 뿜어져 나왔다.







게다가 클로이가 쥐고 있던 이그니트도 훨씬 밝은 주홍빛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방금 전 빛에 의하여 군사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군들, 게리온과 성검을 보호하라!"







슬렌더가 외쳤다.







게리온에게 반말을 쓸 수 있었던 건 나이가 더 많은 것 뿐 아니라 같은 포 스티페이터였기 때문이였다.







또한 그는 라비트라의 총사령관이기도 했다.







"아그네시, 폐하를 모시고 제단으로 가라.







왕궁은 기사단과 내가 보호하겠다.







니코 녀석이 이곳에 온 지금이 기회다! 어서!"







슬렌더가 아그네시에게 지령을 전하자 그녀는 긍정의 표시를 보인다.















게리온과 니코는 계속 대립상태에 있었다.







"시타, 스테파니. 너희들은 폐하를 지키러 가라."







"예? …… 옛."







스테파니가 대답하고 왕궁 쪽으로 달려갔다.







나지막히 클로이, 아니 니코를 바라보며.







"…… 클로이."







시타가 어서 가자고 손짓하고서야 스테파니도 다시 달렸다.







이제 그란토스 정원엔 게리온과 니코만 남아 있었다.







"오랜만이다, 게리온."







니코가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게리온은 벨제베르를 다시 고쳐쥔다.







"인사는 필요없다…… 어떻게 네놈이 살아있는 거냐!







16년 전, 네놈이 왕궁 회랑에서 루리스 최후의 국왕 지스카르의 손에 죽는걸 내가 봤다!







어째서… 어째서 살아있는 건가!"







"나는 성검이 가지고 있는 '제왕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육신은 썩어 사라지지만 영혼만은 영원히 죽지 않게 되었지."







"어째서 이제 와서 나타난 것이냐, 니코!"







"나는 오랜 세월동안 성검을 되찾아 제（祭）를 올리기를 간절히 바랬다.







나는 죽고 싶었거든. 세상에 파묻혀 2000년이나 되는 세월을 사는건 극한의 고통이다.







성검의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내가 성검을 모두 모아 봉인을 풀면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된다.







내가 죽기 위해서라면 루리스가 어떻게 되는 상관 없었다.







그래서 나는 2000년간 루리스의 기사로 지내면서 기회를 틈틈히 노렸지.







그러나 왕조 대대로 나를 경계하였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지.







그러던 중 라비트라가 쳐들어 왔고 '제왕의 힘'을 잃은 성검들로는 그들을 막지 못하였지.







뒤늦게 지스카르 폐하는 나를 회랑으로 불러내 부탁하였지만… 나는 거절했다.







이미 루리스에 대한 충의도 사라졌고 라비트라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였다.







내가 라비트라에게 몸을 굽혀 찾아가면 그들은 좋아라 제를 올리겠지.







나는 그걸 믿고 거절했다. 그러자 지스카르 폐하는 나를 칼로 찔렀다.







그리고 잠시 후 왕궁은 함락되고 말았지.







나에게 복수를 하듯이 성검을 뿔뿔히 흩어보내고 말야…… 크크큭."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성검을 되찾아







너의 영생을 끝내려고 마음 먹고 있다는 건가!"







"정답이다. 성검을 내주겠나?"







게리온은 코웃음을 쳤다.







"줄 것 같은가."







"…… 그럼 싸우는 수밖에.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다. 라비트라도 멸망해야 할 국가라는 것을.







어쩔 수 없이 자의로 봉인을 풀기는 했지만… 이제야 라비트라를 멸할 수 있게 되었군."







니코는 이그니트를 두 손으로 잡았다.







이그니트의 칼날이 불꽃으로 변하더니 엄청난 힘을 내기 시작한다.







"먹어라!"







니코는 순식간에 게리온의 앞으로 가 이그니트를 휘두를 준비를 한다.







"큭… 크윽."







게리온은 루리시안을 잡아 그 힘을 발동시켰다.







니코가 이그니트를 휘두르고 있는 상태로 시간이 멈춰버렸다.







"하, 하하하! 니코… 너는 결국 우리에게…… 커헉?!"







시간이 다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을 받은 게리온은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한다.







곧 시간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며 니코가 이그니트를 휘둘렀다.







서겅!







이그니트에 의해 벨제베르를 쥐고 있던 게리온의 오른쪽 어깨가 잘렸다.







"큭… 크아악!!"







"이걸로 쌤샘이야. 더 할텐가?"







"빌어먹을……."







게리온은 다시 루리시안을 발동하여 시간을 멈췄다.







"소용 없다고!"







나머지는 멈춘 상태에서 니코가 돌진해왔다.







"어… 어째서 멈춘 시간을……."







니코는 남은 왼팔마저 베어낸다.







"알려줄까?"







니코는 몸을 숙여 게리온의 허리를 베어냈다.







"내게 봉인된 힘이 평범한 성검이 가진 힘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공격을 끝낸 니코는 이그니트를 바닥에 꽂아냈다.







"크아아아아악!!!!"







게리온은 붉게 불타오르며 목을 놓아 비명을 지른다.







"…… 유감이구나, 게리온."







"사… 살려줘…… 니코……!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옛 정을……!"







그러나 니코는 모른척 한다.







"개… 개같은 새끼……!







네놈은 분명 죽어서 지옥에 갈 것이다……!







지… 옥에…… 서… 기다리…… 겠……."







입과 목마저 재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말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니코는 왕궁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 글쎄, 옛 정은 남아있기는 하지."







니코는 왕궁 쪽으로 걸으며 옛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



자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느껴 지시나요 ㅎㅎ




이대로면 33화 전후에서 끝날 듯 합니다.. 이야기를 더 끈다면 더 끌 수 있겠지만 ㅎㅎ




F91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