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16화
24.[패(霸)(2)]
호루스 영지. 헤메른 제국이 수도를 옮기면서 가장 많은 원조를 한 영지이며 평민들도 귀족이 될 수 있는 영지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영지 중 하나이다. 현 헤메른 제국의 수도인 엘리비오스에 달하는 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지민들의 수준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교육시설은 헤메른 제국의 어떤 영지보다도 가장 좋으며, 특히 치안에 가장 신경을 쏟아 붓고 있다.
-그런데...여길 어떻게 들어가죠?
성벽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는 두 사내가 멀뚱멀뚱 서있었다.
-그냥 들어가면 분명 호루스 백작님의 입장이 난처하실 테니까, 밤에 제가 몰래 다녀올게요. 그때까지 기다리죠.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차림새는 하루 사이에 차마 보기도 힘들 정도로 심했다. 헤일즈는 옆구리가 가려운지 한 손으로 벅벅 긁으며 바닥에 앉았다.
-너무 찝찝하네. 가렵기도 하고.
-청결 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