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려고 했던 아버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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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있는아이 2014-11-22 0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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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마: 안그래도 먹고살기힘든데 케익사오면 내일은굶어야겟지...? 아니라고 해야겟다.. [1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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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명치에핵직구 2014-11-22 08:00:05 2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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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명치에핵직구 2014-11-22 08:00:09 2 0
아빠 :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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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Moret 2014-11-22 08:09:09 1 1
아빠 : 휴..들킬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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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있는아이 2014-11-22 08:16:50 172 0
엄마: 안그래도 먹고살기힘든데 케익사오면 내일은굶어야겟지...? 아니라고 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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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배우다말음 2014-11-22 08:23:40 58 0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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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탕 2014-11-22 08:34:58 30 0
그래..이 로또 당첨금은 최후의 순간에만 꺼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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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알려주면지퍼찌익 2014-11-22 08:41:04 68 0
감동을 없애는사람도 있고 감동을 창조해내는 사람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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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든거없다 2014-11-22 10:47:39 106 0
(남편카드로 신상백을긁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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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다이스키 2014-11-22 10:48:13 5 0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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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있는아이 2014-11-22 10:49:15 33 0
저리가 이 감동파괴자들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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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스타일 2014-11-22 11:45:18 5 0
스마트폰은잇는데케잌살돈은왜없을까? 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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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있는아이 2014-11-22 11:50:06 17 0
막내가 공짜폰이래서 엄마아빠주려고 들고왓는데 사기여서 그 빚도 지금갚고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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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허브향 2014-11-22 11:58:55 17 0
아들 : 으휴! 내가 엄마민증으로 넥슨케쉬많이 질러봐서 아는데, 내일 맞아요 아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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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진짜라고믿냐 2014-11-22 12:17:42 19 0
아버지는 물끄러미 휴대전화를 한참 바라보다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맺혔음을 깨닫고 왼손으로 재빨리 누가 볼세라 눈물자욱을 훔치며 왼주머니속 담배를 꺼내 물고는 생각에 잠긴다. '알츠하이머 입니다. 사모님께서는 지금 초기증세이긴하지만 언제 어떻게 병이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로써도 이런말밖에 못드리는게 죄송할따름입니다' 길게 내뿜는 담배연기사이로 지갑속 가족사진을 다시한번 바라보다가 이내 툭 털고 다시 일어선다. ' 아니지 내가 이럴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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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진짜라고믿냐 2014-11-22 12:21:54 12 0
내가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야지,,, 그래 여보 당신은 무슨수를 쓰더라도 내가 꼭 치료해줄께 ! ' " 다만 반복적으로 같은 행동이나 말을 계속하셔야 합니다. 지금 사모님께서는 어제 혹은 오늘 일어난일까지도 계속 잊어버리는 증상이 있으니 반복적으로 계속 인지를 시켜주셔야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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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진짜라고믿냐 2014-11-24 03:47:12 0 0
삑.삑 ..삑 ...삑 드르륵 현관에서 아버지가 몇번이고 비밀번호를 틀리는 소리가 들려와도 인배(인피니트 파이널 이하 인배)는 모르는척 그냥 컴터 앞에 앉아만 있었다. 이윽고 '인배야 ! 인주야 ! 아빠가 ... 뭐. 사왔ㄱ 게..? ' 익숙한 아버지의 술취한 음성이 거실에서 들여왔다. ' 아 ! 아버지 오셨어요? ' 인배는 기름때가 잔뜩낀 동네 통닭을 아버지 대신 받아들며 동생 인주방을 힐듯 쳐다본다. 아무래도 금방전까지 같이 개콘을 봤던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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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진짜라고믿냐 2014-11-24 03:50:57 0 0
몇분 지나지도 않았는데 금방 잠이든 모양이었다. '아빠 인주 자나봐요.. 아! 그래 아빠가 일요일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미안하네...' 아버지는 몇년째 술이 취해서 들어오실땐 항상 같은 말씀이셨다. 스무살이 훌쩍넘은 나한테까지 뭐가 그렇게 미안하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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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진짜라고믿냐 2014-11-24 04:08:27 0 0
인배는 괜스레 미안해진 마음이 짙어져서 아버지손에 들려있던 통닭을 낚아채듯 말했다. ' 아빠 ! 요즘엔 이렇게 기름많은 통닭말고 오븐에 구운통닭시켜먹어요 ' ...쇼파옆에 작은 간이 상을 펴며 인배는 말을 이어갔다 '요즘엔 다들 오븐에 구운통닭먹는데...' '아 그래? 아빠가 잘몰랐네 어렷을적엔 인배너랑 인주가 이통닭만 사오면 그렇게 좋아하던게 기억이 나서 사왔는데 다음부터는 다른걸 사와야 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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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사모 2014-11-22 09:59:52 30 0
아들: 엄마 아빠 바람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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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법무부장관 2014-11-22 11:31:42 18 0
착사몬미 제발 딸만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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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법무부장관 2014-11-22 11:31:48 2 0
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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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터엔스 2014-11-22 11:32:12 2 0
아빠 : 착사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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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안써지네요 2014-11-22 11:50:44 0 0
ckrtkahsla;; wpq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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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이뭐였더라 2014-11-22 12:41:21 2 0
엔터스 (엔무룩) (터무룩) (스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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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파람 2014-11-22 11:12:51 2 0
자식놈도 어머니 생신도 모르냐 슈발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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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11:30:26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14-11-22 07:57 / 이동: 2014-11-22 11:30
- 어시스트: 아낌없이주는멍청이
소녀불충분 2014-11-22 11:33:28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캐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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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하치쿠지 2014-11-22 11:53:02 2 0
저 초상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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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o 2014-11-22 12:03:18 0 0
여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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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누나와아찔한사랑 2014-11-22 13:55:40 0 0
전설의 m이없어지는 드립이 생각나네 그드립 좌표 찍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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