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품다 오베가봤네요... 허허 자랑같네.. 추천많이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그럼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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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내가없던사이에..





저녁이 되자 애들이 모두 돌아왔다




-여어 도하 오늘 아주 당당하게 땡땡이치셨더라?




명주가 방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야 넌 내가 자고있으면 깨워야지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냐?




-훗 좋은 추억만들라고 일부러 그랬지..




-좋은 추억이긴 하지만...곤란했단말이야




-오 벌써 빨간머리여자애랑 진전이있던....헙!





이새끼봐라?



-빨간머리여자애? 니가어떻게 걔가 남았다는걸 알아?





-아 그게.....그러니까




뚜둑 뚜둑



-좋게 말할 때 불어라 후후후후후





-하하하 니가 너무 뚱해있길래 여자랑 한번놀아보라고 물에다 수면제를...




퍽!





한참 후 오타쿠까지 방으로 들어왔다..



-흐윽 흐윽... 아직도 아파요




-아 진짜 한 대 맞은거 가지고 엄살은 내가 쎄게때렸냐?




-됐거든요 그건 그렇고 좋은추억이라니 흐흐 설마 갈때까지 간거..



퍽!



-아 진짜!! 그만때려!!!




-그럼 제발 닥쳐 ..크큭..



진섭이한테 소개시켜주면 바로 베스트프랜드 먹을놈같네 갈 때 전화번호 알아내서


소개시켜줘야겠다.




-뭐야뭐야 대체 둘이 뭐한거냐고..




난 오늘 있었던 일을 명주에게 다 들려주었다

아니나다를까 이새끼..음흉한미소를 짓는다.. 이러는것도 진섭이하고 똑같네 크크크




-야 니 좀 능력있다? 이정도까지 할줄은 몰랐는데?




-그냥 할게 없으니까 나가서 즐긴거야.. 뭐 나름 즐거웠지만..



-소희라고 했나? 진짜이쁘지?? 가슴도..



푸웁-! 가슴하니까 아침의 일이 떠올랐다.. 뭐 그거까지 말해 줄 필요는 없지만



-뭐 괜찮은 애 같아..



-호오 너 양다리냐? 키키키



-응? 뭔소리야?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핸드폰붙잡고 놓지를 않더니.. 훗 능력있는녀석



맞다.... 낭랑이....


낭랑이에게서 문자가 안왔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무슨일일까?



-잠깐만



핸드폰을 열어 문자를 확인해 보았지만 아직도 낭랑이의 문자는 오지않았다..



슬슬 걱정되다 못해 떨리기 까지했다.. 내가 왜이러냐 사귀는사이도아닌데


문자한통안왔다고 떨기는.... 그러나 직감이랄까?



미래에있을 위기감을 느꼈다는것을



그때는 몰랐었다



-도하 왜그래?



-아..아니야.. 오늘 피곤해서 먼저자야겠다..




-그래 그럼.. 야 오타쿠 너도 애니 좀 그만보고 일찍자라




오타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후.... 왜이러지 이 불안감...



불안감 때문에 떨고있을때 명주가 말했다



-야 누가 니 부르는데?



누구지?



-어라? 난 누구 부른적 없는데 누구야?




-빨간머리여자애 ..크크크 얌마 잘해봐라 흐흐




-하여간 설레발은.. 알았어 나간다고해




대충 옷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아..왔구나!^^



아까 전 보다는 훨씬 밝아진 모습이다




-상처는 괜찮아?




-응 너가 간호해준 덕분에^^




화끈-



아 진짜 왜 얼굴은 붉혀 그런데 자세히보니까 얘 진짜이쁘구나..



그래도 낭랑이보다는....



낭랑이생각을하니까 다시 문자가 마음에 걸렸다.. 정말 왜이래..




-도하야? 괜찮아?



-으..응??

-멍해 있어서..




-아냐 아무것도 ^^ 그런데 왜 불렀어?





-보여주고 싶은게 있어서




-보여주고 싶은거?




-응.. 아무한테도 안보여줬던거야..



응? 아무한테도 안보여줬던거? 설마 .....



삐리리하고 삐리리한 짓은 아니겠지? 헉 또 코피나와


한동안 잠잠하나 했더니



-그래 가보자



소희는 나를 숙소뒤에있는 큰 언덕 위로 데려갔다




-언덕에는 왜?




-잠깐만 기다려봐



소희는 계속 시계를 힐끔거렸다.. 그러더니...



-10!!



-응????



-9!!



-왜그래 소희야?



별안간 카운트다운을 세는것이었다.. 이게 뭔일이래?




-3!! 2!!..




-대체 왜그러는거...



-1!!!




‘펑!!!!!!!!!!!!!!!!!!!!!!!!!!!!!!!!!!!!’





양팔을 벌린 소희의 뒤로 빨간 불꽃이 터졌다..




예쁘다.. 빨간 불꽃이 소희의 빨간 머리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그렇게 밖에 표현할수없었다...




마치.. 여신처럼...



여신이라...... 내 여신은 낭랑이 하나밖에 없지만.. 다른애를 여신이라고 느끼기는



처음인걸... 하지만 불꽃을 보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소희..

정말 귀엽다... 헉 내가 무슨생각을..



-도하야 괜찮니?



-왜..왜왜?



-얼굴이 붉어



헉! 이건 내 고정 대사인데... 내얼굴에 그렇게 티가나나?



-아냐아냐아냐 정말 멋지다




-그렇지? 우리가 갔다온 놀이공원에서 야간에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가장 잘보이는 곳 찾느라고 좀 고생좀 했지




-정말 고마운걸?^^




-그래?후후 즐거웟다면 계획성공이네



-계획? 무슨계획?



-아..아...아무것도 아니야 ^^



뭐야 후훗 귀여운녀석...



놀이공원의 불꽃놀이라... 그래 낭랑이랑도 봤었지..



그때도 지금의 소희처럼 낭랑이 뒤에서 올라오는 불꽃이 정말 예뻤는데



낭랑이 생각을 하자 다시 우울해졌다 한번 더 휴대폰을 확인 해 봐도



문자는 역시 안왔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 휴우...








포옥-




어...얼래?



뭔가 물컹한게 내 얼굴에 닿았다.. 이..이게 뭐야.. 가...가슴??!!!




눈을떠보니 소희가 앉아있는 나를 껴안고 있었다...





-소..소희야?



-한숨쉬지마 바보야..



-어..??



-니 친구가 도하 기운이없다고 해서 기운 좀 차리게 해주려고 이렇게 불렀는데

한숨쉬면 내가 뭐가돼...



-소..소희야..



이렇게 까지 나를 생각해주다니... 감동인걸?



-고민이 있으면 혼자 앓지 말고 말해봐... 말할 용기가 없으면 그 용기를 내고...




용기를 내라.... 그래 소희야 바로 그거야.. 정말 고마워 맨날 도움만 받아서..



그런데..



-소희야?



-응?



-수..숨막혀



그제서야 소희는 자기가 나를 껴안았다는 사실을 방금 알았다는듯


꺄아악 하고 얼굴을 붉히며 뒤로 물러섰다



-하..하하하하



-미..미안해



-고마워...


-응?



-너 때문에 용기가 났어 넌 정말 좋은 애같다 영어마을 끝나고 나서도 연락하고지내자^^



-도하야...



어라 얼굴이 또붉어지네? 헛 그러고보니 이거 내가 느낀 감정과 비슷한거?


그렇다면 우리둘이러브러브러브.......는..개뿔.. 내 착각으로 김칫국마시지말자




-자 돌아가자


손을 내밀었다..



-빨리잡아~


나는 소희의 손을 잡아줬다.. 소희의 손은 엄청 떨리고있었다..



-응? 왜이렇게 손이떨려?



-아...그..그냥...나..나도몰라^^


그래 용기를 내는거야 용기를 내서 당당히 전화하자


그리고는 태연하게 왜 문자안했냐 바보야 라고 묻는거야.. 좋아..



일단은



-자 여기..



-응?



-내 전화번호라고.. 훗 저장해놔 도하님멋져요♡ 로 알겠지? 후훗



-풉 웃기셔 바보멍청이똥개 라고 저장해놀꺼야



-뭐?




-농담이야 후후^^




-자 그럼 잠깐만...



-응 알았어..



전화를 하자 전화... 떨리는 손으로 버튼을 조심스레눌렀다..




꾹 꾹 꾹 꾹.... 휴우.. 전화번호를 치기도 이렇게 힘드네


이제 통화버튼만 누르면되는데......



부들부들부들부들.... 눌러야해 눌러야해 눌러야해!!



꾹!



눌렀다...휴우...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어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





덜컹...





뭐..뭐야.. 왜 전화를 안받는거야...?




20번 정도 다시걸어보아도 받지를 않자 나는 정말로 불안감이 온몸을 지배했다




침착해라 박도하 침착해 일단 형한테 전화해보자.. 형이라면 알꺼야



나는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





쿠웅...





형... 낭랑이.. 둘다 전화를 안받는다...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인듯하다...




설마.. 둘이.... 설마.. 아니야 아닐꺼야 그럴 리가 없다..



낭랑이는 나랑 더친하잖아 형은 저번에 고백했다가 차였고..



하지만 형이라면 다시 사귀자고 할수도있다... 낭랑이도 그걸 받아들일수도있고..



정말 불안했다.. 온몸이 떨렸다...



여신이 나를 떠나갈 것 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그래 도하야?



불안해 불안해... 무슨일인지 알고싶어 알고싶어



-왜그러냐니까? 몸은 왜이렇게 떨어..


불안한 마음이 내 마음의 화를 깨운 것같다



-내버려둬!!!!!!!!!!!!!!!





-뭐?




-아 진짜 무슨상관이야 너가!!! 그냥 좀 내버려두라고!!




-무슨말을 그렇게해!!



소희는 울먹였다 하지만 불안감과 화가 몸을 지배한 나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앗다



-애당초에 너가 진짜 왜참견하냐니까!!




철썩!




아....



-소..소희..



-이제 됐어!!



-어..?



-불러내서 불러내서.. 기운 차리게 해줘서... 그다음에...



고백하려고했는데!!!!!!!!!!!!!!!!!!!!!!!!!!!!













............뭐..?





-뭐...뭐라고?




-고백하려고 했다고!!! 그런데 이제 됐어 넌 정말 최악이야!!!!!





이..이게 무슨상황이야..




폭풍이 지나간것 같았다.. 소희가 있던 자리는 이제 바람만 불어제꼈다..



내 생각 많이 해주고 나에게 관심가져주고... 그게 다 날 좋아해서 그런거였어..?



아 박도하 이 병신 둔탱이새끼!! 그런데 알았어도 나는 어떻게 할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이상태로는




숙소로 돌아갔다.. 방에서 나오는 소희와 눈을 마주쳤다



-저..저기



-흥



소희는 그냥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단단히 삐져버렸구나...


다음날.. 수업을 들을때에도 점심을 먹을때에도


소희는 나를 노골적으로 피했다 그것도 아주 싫어하는 생물이 있는것마냥


솔직히 기분은 조금 나빠졌지만 그래도 어쩔수가없었다


내가먼저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까..


마침 기념품점에서 예쁜 토끼인형을 하나 팔고있었다..


마지막이니까 선물이라도 해야지 나는 그인형을 산뒤 쪽지를 썼다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몰래 여자애들 방에 들어가 소희가방옆에 인형과 쪽지를 놓아두었다


이젠 조금 용서해주려나.. 연락이라도 해줄까..? 아니 너무 많은걸 바란거겠지


오후 4시 기나길었지만 정작 공부한건 하나도 없었던 2박3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여기 내전화번호다 너랑 닮은 친구가 한명있는데 소개시켜줄게



-오 진짜진짜? 짱기대돼


이녀석은 가는길조차 씨끄럽군 마치 요즘 뜨고있는 연예인 노옹철 같아



버스에 올라탔다.. 소희는 뭐하고있을까.. 선물은 보았을까?


훗 선물을 버리진 않겠지 설마? 크크... 나는 이렇게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형과 낭랑이에대한 어두운 상상을 떨쳐내려 노력하고있었다



그때




-잠깐!!!!!!!!!!!!!!!!




소희가 달려오는게 보였다..



한손에는 인형을 들고 눈물 범벅이 된채로



나는 버스 창문을 열었다



-소희야?




-바보자식아!! 인사도 없이 그냥가냐?




-미..미안해..




-흑..흐흑..



-눈물 닦아..



나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었다..









츄웁♡






헉!!!!!! 또!! 또!! 기습키스 당해버렷다!!!




주위에서는 우 우 하고 소리치기 시작했고 명주자식은 뒤에서 엄청들떠잇엇다..




-소희야..




-너 연락안하면 죽일거야




-알았어..^^



-꼭이야 지옥끝까지라도 따라다닐꺼야



-무섭다 야^^



-흑..흐흑.. 진짜로 너 어디에 있든간에 꼭 찾아 낼꺼야 알았지? 기다려




-알았어...그럼^^






버스는 출발했다.. 뒤에서 소희의 웃는 모습이보였다...


눈물을 흘리면서 웃다니 얼마나 모순된 모습인가? 하지만 모순된 모습이 이토록


아름다울줄이야...














정말 많은 일이있었던 영어마을을 뒤로하고..











나는 집에 도착했다..






-형 나왔어!!




-도하야아아아아앙♡♡♡♡♡♡♡♡♡♡♡♡♡♡



끄아악! 오자마자 부비부비 육탄공격을 퍼붓다니




-호모야 떨어져!! 피곤하단말이야!




-흐흑.. 오라버니는 너무나 힘들었어요 3일동안오라버니는 혼자밥을먹고

혼자 씻고 혼자 잠을자고 혼자 성욕을..



-거기까지~!!!



-정말 잘왔어용 ♡♡♡♡♡♡♡♡♡♡♡




-형 휴대폰은 어떻게 된거야?




덜컹! 형의 표정이 급속도로 굳어져갔다




-사..사실 도하야..




-응 뭔데




-듣고 화내지마... 그게 말이지..



뭐야 뭐냔말이야 설마 낭랑이와 사귄다고 그말을하고싶은거야?




-빨리말해!



형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다.. 휴대폰의 잔해였다..




-부서졌어..






-이바보야!!!!!!!!!!!!!!!!!!!!!!!!!!!!!!



퍽 퍽 퍽


-그 비싼걸 깨먹어!!! 아직 더써야한단말이야!!




-미안해 미안해!! 그대신 오늘 밤에 확실하게 봉사를♡...




-필요없어!!~~~ 끄아악~ 떨어져어어~





나는 밤새 형에게 시달렸다..



아침..



후.. 영어마을이아니고 집이구나.. 그저께 아침은 정말 충격적이였지..



소희.. 내게 연락은 했을까?




뿌직-



응? 뿌직?



-우웅 도하야♡



형은 내게 굴러오며 내 핸드폰을 깔고뭉개버렷다..



뿌직이라 설마......




-끄아아아아아악!!!!!!!!!!!!!!!!!!





-무..무슨일이야! 누구냐 우리도하에게 나쁜짓을 내가 용서치 않을...



퍽!!



-야 이 바보형!!! 내 핸드폰 내핸드폰을 !!



그제서야 형은 사태파악을 하였다.. 그러고는



-데헷 미안해♡



퍽!




한바탕소란이 끝나고 학교로 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형 오늘은 왜 낭랑이가 안오지?



-훗 걱정되나보지?



-아..아냐! 빨리말해



-오늘 선도부가 일찍부터 있어서 못온다고 너 잘때전화왔어 부지런하기도하지 역시내..



-역시내?



-아니야 후훗♡


뭐야 그웃음은... 불안해..



-갔다와♡



-알았어 형도 일 잘갔다와


나는 학교로 향했다






교문앞



삐익-



-지각입니다 학년반번호 이름을 불러주세요



-네.. 낭랑이의 베스트 프렌드 박도하입니다..



-도하?!!



와락-



-도하야!~ 돌아왔구나 심심햇어!!




후웃 역시 여신님에게 안기는 것이좋아..



-응 왓어.. 그런데 너 핸드폰이..




-아....그거.. 부셔저버렸어 후후^^




형과 낭랑이의 핸드폰이 똑같이 부셔져버렸다라...



-왜 부셔졋..



-맞다맞다 너지각이잖아 적어야지



-야야 쫌만봐주라~



뭐..별거아니겠지.



방과후



-도하야 같이가자



-지금은 사람많은데 조금있다가지


-그냥가 너가 대인기피증환자니? 빨리와



낭랑이의 손에 이끌려 교문으로 나왔다


그런데..



도진이형이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애들한테 빙둘러싸여있었다



형? 형이 왜 갑자기 학교에 나는 형을 부르려고햇다..



그런데 낭랑이가 먼저 달려나갔다... 훗 역시 오토바이는 학교에 가져오면안된다구요



선도부 낭랑군에게 혼나겠군요









와락 -




-오빠아아아♡♡♡♡♡♡♡♡♡♡♡♡♡♡♡♡♡♡♡♡♡♡♡♡♡♡♡♡♡♡




얼라리.......요?





-낭랑아♡♡ 잘있었어?





나는 물론 주위에잇던 우리학교 학생들이 모두 벙쪄버렸다..



이거....뭐야?




어떤 여자애 한명이 용기를 내어서 물어봤다



-오빠.. 여자친구예요?^^




도진이 형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 그냥 농담이라고 말해줘





츕♡




키스... 형이 낭랑이와 키스를했다.. 그리고는




-내 여자친구야♡ 데헷^^





주위에서 탄성이 나온다




-오오 잘어울려요 형



-그러게요 형 우리학교 퀸이랑 형이랑 .. 정말 선남선녀커플이네요 후후



심지어 여자애들까지



-흑.. 오빠를 뺏긴건 분하지만 낭랑이라면..뭐.. 하지만 대쉬는 계속할꺼야 알았지낭랑아?



-선배도차암..♡ 오빠는 내꺼라구요









내가 없던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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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적을줄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앗습니다..훨씬


그래서 작업시간도 더걸렸구요.. 기다려주신분들 죄송합니다


그럼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