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19화
24.[패(霸)(5)]
-데런!
요새 입구에서 커다란 배낭을 들고 있는 테드는 요새 안에서 벨라와 이야기하고 있는 데런을 보며 소리쳤다.
-아, 금방 갑니다!
데런은 벨라와 대화를 빠르게 마친 후 테드가 있는 곳으로 후다닥 달려왔다. 그에게도 커다란 배낭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하, 죄송합니다. 인수인계할게 워낙 많아서요.
-그래, 벨라 혼자서 할 일이 많을 거야. 그럼 출발하자고, 근처 오솔길에 마차를 대기시켜놨으니까.
-난 도착하자마자 케이크 사먹을 거야!
-나도!
테드와 데런을 뒤따라 디트로프와 에아레스가 걷자 그의 옆으로 레릭이 따라붙었다.
-아마 가도 케이크 집은 없을 걸요? 당장 영지의 모습만 갖춘 거라 편의시설이나 시장 같은 경우는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해요. 아직 영지민들도 이주하지 않았다고 했으니까.
생기 가득했던 디트로프의 눈이 레릭의 말에 금세 빛을 잃었고, 옆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