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22화
25.[사자(師資)(2)]
-그, 그게 무슨 말이냐? 오크들을 멸족시킨 자이판 백작이 여기, 그러니까 라오스 영지에 오고 있다는 말이더냐?
-그, 그렇습니다. 무슨 일로 방문하시는 건지 모르지만, 저희 쪽은 황성에서 연락을 받지 못했으니 영주님과 사적인 친분이 있어서 찾아오시는 건 아닌지...
기사의 말에 기가 찰 정신도 없었는지 영주는 버럭 화를 내며 다급한 얼굴로 물었다.
-그, 그게 무슨 소린가! 얼굴도 모르는데! 그래서 이곳은 언제 도착하신다고 하시더냐?
-버, 벌써 도착해서 내성으로 향하시고 계십...
-이런, 바보 같은! 얼른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지, 내게 보고할 시간이 어디 있더냐! 얼른 나가거라! 나도 곧 따라 나가겠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한 라오스 자작은 기사의 말을 듣기도 전에 잘라버리고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며 호통을 쳤다.
-예, 옛!!
기사가 부리나케 자리를 빠져나가자 라오스 자작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