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독거노인 댁을 찾아갔음.
할아버지가 13년동안 연구중인게 있다고 하심.
처음엔 무슨 연구인지 안밝힘. 5만원 빌려줬음.
3번째 방문했을때 13년동안 연구한게 경마 라고 하심. 이 연구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이 연구가치는 1000억에 이르를것이라고 함.

2화

어르신 : 학생.. 5만원 빌려준거 지금까지도 못갚아서 미안한데.. 30만원만 빌려주면 내가 자네 2학기 등록금은 책임져주겠네.
내가 계산한대로라면 수익률이 837%거든? 근데 내가 경마장 입장료 돈 조차 없어
내가 이제까지 어떻게 버티고 살아왔겠어 거기 가면 “뽀지”라는게 있거든??
내가 말해서 이겼기 때문에 그걸로 돈 걸었던 사람이 나한테 돈주지 지면 절대 돈을 안준단말이야
30만원만 빌려주면 어떻게 좀 해볼텐데..

착사모: 30만원이요...? 제가 학생이라.... 생각은 해볼게요..

（어르신 머리를 긁적이며）
어르신: 그렇지? 미안하네... 너무 부담스러우면 딱 잘라서 말해도 되네

착사모 : 네.. 어르신 저는 또 다른 어르신 댁 갈시간되서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방문한다.

（며칠동안 생각했던건 이거였음
어찌됐건 도박이라 이 돈이면 차라리 다른 어르신 쌀 반찬 이것저것 살 돈이니까 더 이상 이 어르신 말고 다른 어르신 도와야겠다는 생각 / 그리고 어르신의 평생 꿈인데 30만원이면 평생 꿈을 이루던, 아니면 잃건 어찌됐건 어르신에게 희망은 줄수 있지 않을까.. 잘되면 좋은거고 혹시 연구가 잘못된거라 다 잃어버리면 이 어르신은 앞으로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음）

착사모: 어르신.. 죄송하지만 돈도 없기도 하고.. 이건 못도와드릴것 같습니다.

어르신 : （한숨을 쉬며） 그래.. 알겠네 자네한테 이런말 꺼내서 미안했네
그럼... 이 연구가 지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는거라.. 이번주 입장료 값만 3만원만 빌려줄순 없겠나..
거기가면 “뽀지” 받을수 있거든 가면 십몇만원씩은 받아오니까..

착사모: 흠....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에요 제가 쌀은 드려도 돈은 더 이상 못드려요..

어르신 : 고맙네.. 내가 보여주는걸 막 좋아하고 그런 사람은 아닌데
13년간 연구 결과로 나한테 주는 보상은 벤츠를 살거거든
자네가 날 도와준만큼 내가 꼭 자네 도와주겠네

그렇게 어르신과 연락을 끊었었다.
그러부터 40여일만에 다시 어르신댁에 찾아가는데..

2화는 여기까지
3화에서 만나요~ （3화가 마지막이에여）


너무 질질 끄는것 같아 죄송함다..



1탄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54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