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일차 - 3
안개 표범들이 달려들기 시작하자, 그는 베슈타스에게 재촉했다.
"간단하게 짧게! 방향만 말해!"
그러자 베슈타스는 앞에서 45도 방향으로 왼쪽에 있는 안개 표범을 가리켰다.
"앞, 왼쪽 3번째!"
그에게 지시한 뒤 베슈타스는 곧바로 꺙꺙이에게도 외쳤다.
"위에서!"
곧바로 빙글 돌아서 작은 폭군쪽으로 돌아선 베슈타스는 작은 폭군에게도 지시했다.
"오른쪽! 두번째!"
그는 곧바로 왼쪽에서 다가오는 안개 표범을 나무 막대기로 찔러서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고, 들켰다는 것을 알게 된 안개표범은 또다시 사라진 뒤, 더 가까운 곳에 분신을 만들어 내었다.
"베슈타스! 다음!"
"위! 왼쪽! 두번째!"
그는 위에서 뛰어 들어 오는 안개 표범 무리들 중에서 두번째 안개 표범에게 나무 막대기를 휘둘렀다.
안개 표범은 그의 나무 막대기를 쳐내려고 발을 들어 올렸고, 그는 들어 올려진 발과 머리 사이에 나무 막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