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28화
25.[사자(師資)(8)]
헤메른 제국의 연회. 그것은 멜뷔스와의 전쟁을 앞두고 긴장감을 풀기 위해, 또는 헤메른 제국의 찬란한 앞날을 위한 영광을 빌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와 더불어 헤메른 제국의 한 축을 담당하는 또 하나의 세력의 수장인 자이판 후작이 후작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후작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일즈는 연회에 참석한 귀족들의 선물을 받으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레이어드 메리앙 백작님, 입장하십니다.
연회장에 입장하는 귀족들의 행렬은 끊이질 않았다. 연회장의 천정은 중간층을 뚫어놓아 높게 형성되어 있었고, 천정에서 길게 늘어뜨린 샹들리에가 주변을 환히 비추고 있었다. 중간층에는 주변을 빙 두르는 복도가 연회장을 에워싸고 있었는데, 복도에는 귀족들의 호위기사들이 횡으로 서서 연회장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각자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갑주를 입고 있었는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