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 자~ 한잔 받으세요~”
“어허~ 나보다 김의원님을 먼저 챙기라니까~”
“어머? 김의원님 잔이 비었구나~ 언제 또 마시셨대~ 자~ 김의원님~ 한잔 받으세요~”
“어허~ 이거 나 서운하려고 하는데?”
“아잉~ 그러지 마세요~ 호호호~ 자~ 특별히 입술주를 드릴께요~”
“입술주?”
김의원 옆에 앉은 그녀는 자신의 잔에 술 한잔을 따른 뒤 김의원을 향해 요염한 눈웃음을 치며 씽긋 웃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잔을 들어 한입 털어놓고 입 안에 머금은 채로 김의원을 바라보며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어허허허~ 그래! 입술주가 어떤지 맛좀 볼까?”
김의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는 양팔을 벌려 김의원의 목을 감쌌다.
그리고 김의원과 입을 맞추었다.
김의원은 자연스레 그녀를 껴안았고 그녀가 흘려보내는 술을 받아먹기 시작했다.
이따금씩 술이 김의원의 입을 타고 흘러내렸다.
“우와~ 김의원님 좋으시겠다~ 부럽습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